부처님 일생

28. 4부대중/ 우바새 우바이/ 불교 최초의 재가신자/ 삼귀의오계의유래

몽하나 2021. 4.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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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4부대 중/ 우바새 우바이/ 불교 최초의 재가신자/ 삼귀의 오계의 유래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 이야기 야사의 출가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께서는 아래의 링크를 눌러 잠시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1.04.19 - [부처님 일생] - 27. 야사의 출가

27. 야사의 출가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의 부처님 이야기는 스믈 일곱 번째 이야기 야사의 출가입니다. 지난 이야기 사성제 팔정도 이야기를 못 읽고 오신 분들께서는 잠시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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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바로나강에 가지런히 놓인 아들의 보석 신발을 발견한 야사의 아버지는 신발이 향하는 쪽으로 향해 얕은 강을 건너

강 건너편 사르나트 숲 시타림으로 들어갔습니다.

숲으로 들어간 야사의 아버지는 숲 속에 고요히 앉아계신 부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야사의 아버지는 부처님의 온화하신 모습을 보자 억울함을 호소하듯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부처님께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여 자신의 아들을 혹시 보지 못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아들을 찾아온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일상적인 좋은 말씀을 나누었고

조금 기다리라고야사 비구의 아버지께 말씀하셨습니다.

 

즉 그는 아들을 찾아왔지 부처님께 법을 물으러 오지는 않았던 것 이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법을 설해 주시지 않으셨고 일상적인 이야기와 그의 말을 듣고 마음을 헤아려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법을 청하지 않으시면 먼저 설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점이 정말 좋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그가 원하는 그의 아들 야사가 아버지께 왔습니다.

 

야사를 본 그의 아버지는 너무 기뻤습니다. 당장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집으로 갈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야사 비구의 대답은 거절이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야사비구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너희 어머니가 얼마나 너를 찾는데 네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아마 몸져누을 것이다.

그러니 돌아가자 이렇게 권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야사 비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제 얼굴을 똑바로 봐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여태 제 얼굴을 본 중에 오늘처럼 이렇게 얼굴이 기쁘고 행복한 적이 본 적이 있으셨나요?

그때 아버지께서 아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예전과는 다르게 얼굴이 밝고 맑았습니다.

여태 아들을 본 중 이렇게 밝게 빛나고 환희심으로 가득한 밝은 얼굴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야사 비구는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아버지 이 좋은 법을 두고 제가 왜 번뇌의 동굴로 다시 들어가야 합니까?

저는 다시는 번뇌의 동굴로 다시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야사는 오히려 아버지께 부처님의 좋은 법을 듣고 깨닫기를 권유하였고 아들을 보고 아버지께서도 감화가 되어 

부처님께 법을 청했고 부처님께서는 기꺼이 법을 설해 주셨습니다.

2021.03.16 - [부처님 일생] - 21. 초전 법륜경 (여래 소설)의 설법

21.초전 법륜경 (여래소설)의 설법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지난 이야기 20. 부다가야에서 바라나시의 교외 이 시 타파에 도착하시다를 못 보신 분 께서는 잠시 읽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2021.03.15 - [부처님 일생] - 20. 부다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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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의 아버지는 부처님의 법을듣고 마음의 눈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를 설득하여 데려와 함께 법문을 듣고 그의 아내 또한 함께 마음의 눈을 얻게 되었습니다.

 

 


구리가 장자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이렇게 시적 표현으로 노래하였습니다.

 

위대하셔라 세존이시여 위대하셔라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워주심과 같고

덮인 것을 벗겨 내심과 같고

길을 잃고 헤매는 자에게 길을 가르쳐주심과 같고

어두운 밤에 등불을 비추어 주심과 같이 

온갖 방편으로 저희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단에(스님) 귀의 합니다.

삼귀의-

 

이렇게 스스로 삼보에 귀의하였습니다.

 

사투 사투 사투-

 

 


그러자 부처님께서 칭찬해 주시면서 불법에 귀의 한 자 삼보에 귀의 한 자는 다섯 가지 규율을 지켜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살아있는 생명을 함부로 해치지 마라.

2. 주지 않은 남의 물건을 갖지 마라.

3. 삿된 음행을 하지 마라.

4. 거짓말을 하지 마라.

5. 술을 마시고 취하여 삿된 소견을 갖지 마라.(술을 마시고 취하지 마라.)

이렇게 다섯 가지 계율을 주셨습니다.

 

그러자 구리가 장자 부부는 오늘부터 목숨이 다 할 때까지 다섯 가지 지침을 지키겠나이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것이 "삼귀의" 이며 "오계"의 시작입니다. 

2021.03.17 - [부처님 일생] - 22. 초전법륜 (여래 소설)의 설법 오계 팔계 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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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구리가 장자 부부가 이 세상에서 최초로 재가신자가 되었습니다.

즉 야사 비구의 어머니, 아버지인 우바새 우바이는 불교 역사상 최초의 남자 재가신자, 여자 재가 신자가 된 것입니다.

최초의 비구가 된 사람들은 오 비구들이며 여섯 번째 비구가 된 것은 야사입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 아버지인 우바새 우바이는 최초의 재가신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 부처님의 양어머니이신 마하파자파티 부인과 부처님의 전 부인이신 야소다라 공주 등이 출가하여

비구니가 됩니다.

그리하여 4부대 중이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비구 · 비구니 · 우비새(재가 남자 신자) ·우바이(재가 여자 신자)를 

4부대 중은 4 부중 4부 중(四部衆) · 4중(四衆) 또는 4부제자4부 제자(四部弟子)라고도 하는데,

승단을 구성하는 근본 요소이다.)

 

오늘은 법륜스님의 이야기와 아함경의 이야기로 최초의 불교신자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법회를 첫 시작할 때 하는 삼귀의례와 불교인이라면 재가신자나 출가자 모두가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인 오계를 읽으며 법회를 시작합니다.

이러한 삼귀의와 오계의 시작이 머나먼 2500년 전이라니 너무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토요일마다 어린이 법회에서 아이들과 이 부분을 낭독할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불교인이라서 자랑스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매일매일 새롭게 오계에 맞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날이 되겠다고 다짐해 보며 이 글을 마칩니다.

 

 

 

유익하셨다면 하트 구족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두 성불하셔요.

몽 하나 올림.

 

 

다른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 더 읽고 가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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