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일생

14. 깨달음 1)

몽하나 2021. 3.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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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1화부터 시작해서 이곳까지 왔네요.

이번 편 깨달음은 조금 길어질까 여러 편으로 나누었습니다.

지난 이야기 수자타의 공양을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열어 읽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2021/03/04 - [부처님 일생] - 13. 수자타의 공양

 

13.수자타의 공양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지난 이야기 식사를 다시 시작하다를 읽지 못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 읽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2021/03/03 - [부처님 일생] - 12. 식사를 다시 시작하다. 12.식사를

gwanseeum99.tistory.com

열네 번째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싯다르타는 강가 근처의 숲 사이 빈터에서 하루 종일 휴식을 취했다.

저녁이 되어 풀 베는 사람 '소띠야'를 만나

여덟 움큼의 풀을 받아서 핍피라 나무 쪽으로 갔다.

(이 나무는 훗날 부처님께서 정각을 성취하신 뒤 깨달음의 나무를 뜻하는 보리수 나무라 일컫게 된다.)

인도에서는 흔히 성자들이 풀 묶음을 깔아서 앉거나 잠잘 곳을 준비하였다.

싯다르타는 동쪽 나무 아래 풀을 깔았다. 

이곳이 지금 부처님께서 정각을 성취하신 보드가야이다.

 

후세의 불교인들이 그가 깔았던 그 풀을 길상초라 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를 '금강좌'라고 불렀다.

"내가 위없는 절대 지혜를 얻기 전까지는 결코 이 자리를 뜨지 않을 것이다."

라는 엄숙한 결의로 길상초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동쪽을 향해 앉았다.

(여기서부터는 설화적인 요소입니다. 알아차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현대적으로 해석해볼 때는 내적 갈등이라고 해석됩니다.)

마왕 파순이 부처가 깨달은 자가 되기 위한 것을 막으려고 유혹이 시작됐다.

부처님은 보시 등 과 같은 십바라밀 등을 행하며 무수한 세월 동안 쌓아온 공덕을 불러일으켜 해가 뜨기 전 

마왕 파순의 유혹을 물리쳤다. (내면의 유혹을 물리치신 부처님이라는 현대적 해석) 마왕이 사라지자

깨달음 한글반야심경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으신 순서에 대해 초전법륜은 이렇게 전하고 있다. 

부처님께서는 밤의 첫째 시간에 선정을 통해 전생을 아는 지혜를 얻으셨고

밤의 중간 시간에는 천안을 얻으셨으며 

밤의 마지막 시간에는 12 연기를 숙고하여 이어서

오취온의 (일어나고 사라짐을 아는 지혜)를 얻으셨고

마지막에는 일체를 아는 지혜인 정 등각을 얻으셨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부처님의 깨달음에대하여

'아함경'의 말씀을 적어본다 아함경에서는

'자 설경'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일구 원심 사유하던 성자에게

모든 존재가 밝혀진 그날

그의 의혹은 씻은 듯 사라졌다.

연기의 도리를 알았으므로 

-자 설경-

 

붓다의 정각의 사상적인 내용은 앞에든 자 설경의 계에 의하건대 

연기의 법칙 (sahetu dhamma)이었다고 한다.

상세한 것은 뒷 이야기에 천천히 나오겠으나 단편적으로 말한다면 관계성의 법칙이요,

사의성의 법칙이며, 원인. 결과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아함경-

이 부분은 앞으로 부처님께서 자비롭게 말씀해 주실 것이다. (뒷부분에 천천히 나올 부분이다.)

부처님의 설법을 통해 그분의 일생을 통해 무엇인지 증명되리라 나는 확신한다.

 

깨달음의 순간은 그의 생애에서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그와 아울러 불교의 모든 흐름이 그 순간에 결정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이것은 고독한 사색가가 그 머릿속에서 얽어 낸 종류와는 다르다.

또한 흥분한 예언자가 갑자기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는 것과도 다르다.

오직 사람이 아무것도 가리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눈을 뜨게 될 때

일체의 존재는 있는 그대로의 진상을 우리 눈앞에 드러내어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존재의 진실한 모습이며 이것이 불교의 진리관이거니와 이런 진리의 관념은 결코 불교만의 것은 아니다.

 

그리스 사상가들이 말하는 진리의 관념도 이와 비슷한 점이 있다.

그들은 진리를 알 레테이나(aletheia)라는 말로 나타냈다.

그것은 덮어져 있는 것 (letheia)에 부정 접두사 'a'를 붙인 것이어서 덮어져 있지 않은 것을 뜻한다.

거기서도 역시 가려져 있지 않은 존재의 진상이야 말로 진리라고 생각되었음이 분명하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과연 샤카족의 아들 고타마는 어떻게 함으로써 가려지지 않은 눈을 얻었고

어떻게 함으로써 존재의 진상 앞에 설 수 있었는지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이다.

 

첫째 출가

오래된 경전에는 자주 '집에서 나와 사문이 되었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이는 가정생활의 포기요, 고귀한 사회생활의 포기이다.

고타마의 계급은 크샤트리아였고 정치적으로도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는 위치였다.

또한 부유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버리고 가사를 거치고 사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포기였음은 분명하다.

유럽의 불교학자가 고타마의 출가를 번역하면서 크나큰 포기 (the great renunciation)라는 

말을 쓴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이 포기를 통해서 그는 가정과 카스트제도 (사회계급)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둘째 여러 도인들을 찾아가 공부한 기간이다.

알라리 깔라마와 우따까 라마푸 타를 찾아갔다.

그들은 당시 마가다국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새 사상가들이었다.

낡은 사상 계보에 속하는 바라문을 찾았다는 기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그가 새로운 사상의 조류 속에서 호흡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 멈춰있지 않고 차례차례 버리고 지나갔다.

그것 또한 정각에 이르는 필연의 과정이었다고 아함경은 이야기하고 있다.

 

깨달음 부처님 고행상

셋째 6년의 극심한 고행

그는 여러 가지 고행을 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 그러나 위없는 깨달음은 얻을 수 없었다.

그의 고행이 얼마나 심했는다에서는 것은 전정 각산의 고행 편에 여러 번 서술하였다.

그래서 그는 깨달음을 이르는데 다른 길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당시 당연시되었던 고행이라는 것에 대한 부처님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그의 행동은 불합리성에 대한 용기 있는 걸 단과 행동이다.

 

 

 

이 모든 것들이 정각에 이르는 과정들이었다.

그리고 그가 여기 앉은 보리수나무 아래 앉아 대각을 성취하기까지의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오래된 경전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겨"라고 표현 있다

즉 가려진 것들이 제거됨으로써 활짝 열린 눈앞에

존재가 그 진상을 드러내 보일 준비는 이미 되어있던 것이다.

따라서 보리수 밑의 정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은

오직 저 결정적인 순간에만 넋을 빼앗겨서는 안 되리라 오히려 눈을 돌려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어떠한 장애물이 그의 눈으로부터 제거되었는지를 고요히 생각해야 할 줄로 아는 바이다. 

(아함경)

 

 

 

오늘은 개인적인 생각은 혼돈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하였습니다.

사실 많은 부분을 쓰고 내일로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부처님 이야기는 아침에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오늘 글은 장작 7시간에 걸쳐 책을 보고 다시 이해하고

다시 쓰고 지우는 과정으로 심사숙고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내일 뵐게요~

 

 

 

오늘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부처님 생애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읽는 당신이

편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자유롭길 기도합니다.

평화롭길 기도합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몽 하나 올림.

 

 

 

다음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 읽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15. 깨달음 2)

 

 

 

2021.03.09 - [부처님 일생] - 15. 깨달음 2)

 

15. 깨달음 2)

안녕 하세요. 몽하나 입니다. 지난시간 14. 깨달음-1)을 보지 못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누르시고 잠시 읽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2021.03.05 - [부처님 일생] - 14. 깨달음 1) 14. 깨달음 1)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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