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지난 편 11-2 전정 각산의 회상(설화 편)을 못 보시고 오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보시고 오시면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2021/03/02 - [부처님 일생] - 11-1. 전정 각산의 회상 설화 편
열한 번째의 두 번째 부처님 이야기 시작합니다.
싯다르타는 극단적 자기학대로 6년 고행을 하고도
번뇌를 제거할 수 있는 혜안을 얻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는 지난날을 회상해 보았다.
29세 출가 전에 왕실에 살 때는 모든 것을 욕망을 따라 충족시키는 쪽으로
만족을 느끼고 행복을 얻었다.
그것이 행복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그 욕망이 충족되면 더 큰 욕망이 일어났다.
결국 욕망을 쫒는 것은 채워질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가 후에는 욕망의 씨를 말리려 생존을 위협할 만큼의
극단적인 고행을 하였지만 역시 욕망을 소멸할 수 없었다.
즉 완전한 해탈을 얻지 못했다.
욕망을 따라가는 것도 욕망을 억압하는 것도
욕망에 의한 작용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고
욕망을 다만 욕망인 줄 알아차리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셨다.
그것이 바로 '중도'이다.
욕망을 다만 욕망인 줄 알고 알아차리고 지켜볼 뿐
욕망을 따라가지도 않고 욕망을 억압하지도 않는 것이다.
즉 제3의 길 중도의 발견이다.
이 부분은 어느 경전에도 자세히 현대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 여러 자료를 찾아본 결과 법륜스님의 말씀이
가장 현실적 해석이라는 필자의 결론에 의해 법륜스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썼다.
※(경전에는 설화적 신화적으로 묘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신화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숨은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두 가지 모두를 이곳에 적어 두었습니다.
그러니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은 신화적인 부분과
현대적 해석적인 부분을 알아차려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1편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여 글이 너무 길어질까 염려되어 11-1편과 11-2편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11편은 천천히 11-1과 11-2로 나누어 꼭 읽어 주셔요.
부처님의 생애 이야기가 신화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몽 하나는 지극히 현실 적인 부분으로
부처님의 일생에서 주는 감동과
모든 장애에 대한 한계에 대한 도전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메시지
그리고 괴로움 없어 모두 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의 메시지를
글을 읽는 분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종교를 떠나 이 글 부처님의 일생이 당신의 삶의 작은 이정표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몽 하나 올림.
시간이 되신다면 다음편도 읽고 가셔요~
2021/03/03 - [부처님 일생] - 12.식사를 다시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