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전정각산의 회상 (설화편)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지난 이야기 전정 각산에서 극도의 고행

마라의 설득편을 못 보시고 오신 분은 잠시 읽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2021/03/01 - [부처님 일생] - 전정 각산에서 극도의 고행 마라의 설득

전정각산에서 극도의 고행 마라의 설득

열한 번째 그중 첫 번째 부처님 이야기 시작합니다.
(전정각산의 회상 설화 편)

아무런 성과 없이 극도의 고행으로 6년의 시간을

보낸 고타마 싯다르타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미래의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나보다 심한

고행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의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번뇌를 제거하는

위없는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어쩌면 이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때 싯다르타는 어린 아기였을 당시

슈 도다니 왕이 왕실의 밭갈이 행사를 할 때

잠부 나무 밑에서 혼자 앉아 

처음 선정에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싯다르타가 태어난 지 2개월이 되었을 때

아기 싯다르타를 잠부 나무 밑에 장엄한 침구로

꾸며진 침상에 뉘어놓았다.

왕자 아기를 공손히 지켜보는 왕실의 시종들이

있는 임시 아기방 주위로 휘장이 드리워지고

장막이 만들어졌다.

행사가 시작되자 왕의 화려하고 장엄한 밭갈이 행사에 이끌려

아기가 잠들었다고 생각한 신하들은 아기를 안전하게 눕혀 놓고 축제를 즐기러 갔다.

이때 아기 싯다르타는 주위를 둘러보고

시종들이 아무도 없자 일어나서 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었다.

수많은 생을 통해 습관이 된 수행에 힘입어

본능적으로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경에서는 곧바로 일으킨 생각 지속적 고찰 희열 기쁨 집중

다섯 가지를 특성으로 하는 초선에 들었다고

경전은 말하고 있다.

시종들과 슈도다나와 시중들이 이를 보고

엄청남 경외심으로 자기 아들에게 절을 하였다.

싯다르타는 이러한 유년시절에 얻었던 들숨과 날숨의 선정을 생각했다.

 

 

 

그 선정의 경험이 너무나 즐거웠기 때문에 

그리고 어쩌면 들숨 날숨의 수행은

참 깨닫음의 바른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선정의 기쁨이 너무나 즐거웠기 때문이다.

 

'내가 선정의 기쁨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아니다. 나는 그 기쁨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식사를 다시 시작하자. 

 

 

 

다음 편 11-2 전정 각산의 회상의 현대적 해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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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안의 선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몽 하나 올림.

2021/03/02 - [부처님 일생] - 11-2 전정 각산에 회상 (현대적 설명)

11-2 전정각산에 회상 (현대적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