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일생

분별심이 일어날때/ 남을 비판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때

몽하나 2021. 8.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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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하나 입니다.
오늘은 정목스님의 나무 그늘에 앉아를 시청하다가 분별심/ 남을 비판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 좋은 말씀을 들려주시길래 구독자님들과 함께 하고 싶은 좋은 말씀이기에 이렇게 포스팅 올려드립니다.

정목스님 나무 그늘에 앉아서 중....
미국에서 존경받고 있는 심리치료사 글 리처드 칼슨의 글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을 만났을 때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을 손가락으로 혹은 눈으로 마음으로 지적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분별심이라 합니다.
분별심의 뜻이란 나와 너, 좋고 싫음, 옳고 그름 따위를 헤아려서 판단하는 마음입니다.
미국의 존경받는 심리치료사 글 리처드 칼슨의 글은 분별심에 관한 이야기를 멋지게 표현하였습니다.
함께 읽어 보시지요.


리처드 칼슨의 글 '비판하고 싶은 충동을 떨쳐 버려라.'



어느 날 어떤 모임에 갔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을 서로를 사람들을 비방하는 소리를 쏟아 냈다고 하자.
그리고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각자 집에 돌아온 후 그 모든 말들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얼마나 소용이 있는지 생각한다면 어떤 결론을 내릴까?
아마도 내 생각과 마찬가지로 아무 이득이 없다는 결론에 이를 것이다.
비판의 말은 어느 누구에게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비판의 결과는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비판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할뿐더러 사람들 사이에 놓인 분노와 불신의 벽을 더욱 높게 만든다.
비판받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비판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게가 방어적으로 되거나 위축되는 것이다.
자신이 공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두려움이나 수치심으로 물러서고 말거나 분노에 휩싸여 격렬하게 반격하거나 폭언을 하게 된다.

비판은 독설만큼이나 좋지 않은 습관에 해당된다.
우리가 비판에 익숙해지면 우리의 일상은 온통 비판과 혹평으로 가득 차게 된다.
비판은 우리를 바쁘게 만들며 얘깃거리를 제공한다.
누군가에게 혹평을 가한 후 실제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기억을 자세히 떠올려 본다면 마치 자신이 공격받은 사람인양 의기소침해지고 부끄러워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가 누구를 비판하는 것은 결국 '자신과 세상을 향해 나는 비판받아야 마땅해요' 하고 외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비판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 해결책은 누군가를 비판하려는 순간 자신을 조절하는 것뿐이다.
자신이 얼마나 자주 남에게 비난 섞인 말을 퍼붓고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지 헤아려 보라.
리처드 칼슨의 글 '비판하고 싶은 충동을 떨쳐 버려라.' 중에서...


정목스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나 그의 행동을 볼 때 그것은 어쩌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일지 모르겠습니다.
훌륭하게 수행이 되어있는 수행자가 아니라면 비판하는 것이 밥먹듯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면 저렇게 하지 않을 텐데 왜 저것밖에 안돼 라는 생각이...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비판하는 것이 밥먹듯이 숨 쉬듯이 당연한 것이다 라며 타성에 붙어버린 거죠.
위의 이야기는 그 비판이 너에게 얼마나 영광된 것이냐 즉 얼마나 이익이 되더냐 라는 것입니다.
실컷 남을 비판하고 입방아를 찧고 집에 돌아와서 혼자 조용히 탁자 혹은 침대에 누워
그것이 너 자신에게 어떤 유익함이 있었는지 그 말이 참 와닿습니다.

물론 조직이나 사회에서 건강한 비판은 일부 필요합니다.
비판을 통해 사람은 성장하기도 하고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있어 비판을 너무나 익숙하게 여기거나 또 타인의 잘못을 쉽게 정당화한다면
우리는 건강한 비판이라는 것이 핑계 삼아 상대를 비난하고 싶어 지고 상대를 욕하고 싶어지는 잘못된 일에 열을 올리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그 일이 되게 하기 위해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비난하기 위해서 열을 올리는 것 이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비판을 통해서는 상황 나아지게 할 수 없고, 상대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표현이 달라야 합니다.
비판의 말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사람이 그 말을 듣는 순간 깨닫게 하는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상대를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화가 나게 만드는 것은 비판이 아닌 비난입니다.

그것은 양쪽 다 성장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애심을 갖고 상대를 공감해주는 일이 우선시해야 됩니다.
그 사람에게 특별한 사정이 있었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먼저 공감해주고 혹시 네가 무엇을 놓쳤는지, 이거 이렇게 하는 건데 이 부분 못 보지 않았나? 만약 그런 공감이 바탕이 없다면 리처드 칼슨의 말처럼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가 불쾌해지는 습관적인 행동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저를 경책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정목스님.


법륜스님


법륜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단 나를 바라봅니다.
비판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나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알아차립니다.
나는 이런 상황이나 이런 사람들을 보면
비난하고 비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구나 라고 알아차리셔야 합니다.
분별심은 나의 기준으로부터 분별이 생깁니다.
나의 종교, 가치관, 생활방식, 주거방식, 등등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즉 그 기준은 객관성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맞고 이것은 틀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고집할 수는 없습니다. 이게 옳다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스스로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옳다 그르다 할 수 없습니다.
내 업을 알아차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점점 내 기준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분별심은 사라지게 됩니다.
-법륜스님-

불교에서는 업대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저 역시 분별심 업식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때론 직장이나 사회에서 윤리적이나 도덕적으로 맞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하며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런 상황을 마주할 때 많은 저 역시 생각들이 올라옵니다.
그럴 때는 위의 글이 여러분과 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참회합니다.


글이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구독, 댓글, 부탁드립니다. ^^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몽하나 올림.


분별심에 대한 포스팅을 첨부합니다.
괌심 있으신 분께서는 한번 더 부처님의 말씀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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