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프놈펜 도심 속의 민물낚시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Green Lake NON Fishing Park라는 곳입니다.
몽 하나 가족은 낚시를 매우 좋아합니다.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1달에 한 번씩 낚시를 위해 바닷가로 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곧 그날이 오겠지요?
캄보디아 시하누크에서 바다낚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정보를 눌러 정보를 보신 후 돌아오셔도 늦지 않습니다.
2021.04.10 - [캄보디아 여행 정보] - 동남아시아의 숨겨진 진주 캄보디아 시아누크 해변에서의 스노클링과 낚시
동남아시아의 숨겨진 진주 캄보디아 시아누크 해변에서의 스노쿨링과 낚시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여행 이야기를 해 봅니다. 오늘은 동남아시아의 숨겨진 진주 캄보디아 시아 누크 해변에서의 스노클링과 낚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눈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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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번에는 '물의 나라'라고 불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도심 속에서 즐기는 민물낚시 포스팅 보러 가실까요?
Green Lake NON Fishing Park라고 불리는 곳은 가족들이 주말에 와서 음식도 시켜먹고 낚시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 이랍니다.
음식도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시고 가셔도 됩니다.
저희 가족처럼 낚시 장비가 있는 가족이라면 낚시 장비를 가지고 가셔도 되지만 없으셔도 대나무 낚싯대를 빌려주니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몸만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심하세요. ㅎㅎㅎ
낚시는 채비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이런 말을 하면 몽 하나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곤 하셨습니다.
꼭 공부 못하는 애들이 펜이 나쁘다고 하더라...ㅎㅎㅎ 맞는 말씀이겠죠?
자 그럼 고기를 잡으로 가 보실까요?
Green Lake NON Fishing Park에 도착했습니다.
지도는 맨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보이는 전경이 다 낚시터입니다.
캄보디아 말로 스퉁 뽀아 바이덩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캄보디아분들과 일본분들께 꽤 인기 있는 곳입니다.
몽 하나 가족은 종종 갔었습니다.
방갈로 하나를 빌리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음식을 시키면 낚시는 공짜입니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시켜야 하는 양은 있겠지요?
비싸지 않습니다. 모기는 없었고 파리도 많지 않았고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개인이 오셔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지난번에 갔더니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였어요.
이제 락다운 풀렸으니 한번 다시 가 보려고요.
아이들과도 가기 꽤 괜찮은 곳입니다.
놀이터가 있어서 아주 어린아이들과도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낚시터이다 보니 너무 시끄럽게 떠들거나 야단법석하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겠죠?
서로에게 에티켓을 지키면서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침 일찍 가족단위로 오셔서 낚싯대를 몇 개씩 펼쳐놓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도 방갈로 하나를 잡아서 4개를 펼쳐놓았으나 아이들이 2개를 자꾸 감아서
엉켜 놓는 바람에 2개만 펼쳐놓기로 합니다.
어릴 때부터 가족이 취미를 함께하면 정말 좋은 점이 많습니다.
1.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곳으로 분산되는 돈을 한 곳으로 모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게 됩니다.
2.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이 많아집니다.
3. 이야깃거리가 많아집니다.
어떤 취미든 좋습니다.
한번 가족의 취미를 만들어 보셔요.
몽 하나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시냇가나 계곡에서
족대로 물고기 잡기 낚시하기가 저희 집의 취미였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우리 가족의 취미가 되고 있습니다.
남편은 처음에 관심이 없어했지만 역시 바닷가 사람이어서 그런지 저보다 잘하시더라고요.
그 점에 점점.... 현타가 오더라고요.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프놈펜 교민이시고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더운 날 어디 가지?
하셨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몽 하나가 추천합니다.
자 이제 소개 다 했으니 진짜 본론 고기를 잡았느냐 못 잡았느냐 이것이 중요하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잡았습니다.
누가?
몽 하나 남편님께서 잡으셨습니다.
그것도 가물치로 잡으셨습니다.
정말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이건 반칙이에요.
본인은 낚시에만 전념하시고 저는 아이들 밥 챙겨주고 찌 껴주고 아이들 낚싯줄 엉킨 거 다시 정리해주면서 한 것입니다.
정말 공정하지 않았습니다만.... 결과에 승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물치의 크게 압도되었습니다.
그날 잡은 고기중 가장 큰 고기라고 직원이 말하더군요.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박수를 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도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축하합니다. ^^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정말 큰 가물치입니다.
저도 이렇게 큰 가물치 잡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신기해했습니다.
키우자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자신 없습니다.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쁩니다.
그러면서 괜히 어깃장을 놓습니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애들보느랴 그렇지 진지하게 했으면 아마 이보다 더 큰 것을 잡았을 꺼라고요..
하지만 현실은 인정합시다.
남편님 윈~!!!!
엄지 척 ㅎㅎㅎ
얼마나 큰가 어림잡기 위해 발로 재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제 발이 235입니다. 약 500 정도 됩니다.
가물치가 그냥 가물치가 아닌 것이 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진정하고 있을 때만 찍은 사진만 건질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사진 속 형태가 없어요. 선풍기 날개인 줄 알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이었답니다.
코로나 발생 전에 갔으니까 2019년도 가을쯤이었던 것 같아요.. 오래되었네요.
코로나도 풀리고 하면 다시 가서 몽 하나가 잡은 민물낚시 포스팅 올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잡은 물고기는 집으로 가져가실 수도 있고요, 그 자리에서 요리도 해 줍니다.
저희는 그냥 다시 놔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잡은 물고기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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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도 첨부해 드립니다.
가시는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지도에서 큰 지도 보기를 누르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O: 용왕님께...
용왕님 왜 용왕님의 딸을 버리시나이까.
저에게는 물고기를 내려주시지 않으시고 시하누크의 지난영광을 왜 돌려주시지 않습니까?
제발 이 몽 하나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딱~한 번만이라도요 네?
추신: 잡은 고기는 놓아드리겠습니다.
FROM: 몽 하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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