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신기한 열대과일 캄보디아 열대과일 윌루베라코칭치네치스 Willughbeia cochinchinensis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친구에게 정말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2021.04.27 - [캄보디아 소소한 일상. 요리. 생활정보] - 신기한 열대과일 언박싱 Willughbeia cochinchinensis/ 시골에서 온 선물
기억하시는 분들은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또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과일을 또 사고 싶다고 하고 쌀값만 일단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람이 딱 그것만 보내줍니까 커피라도 사 먹으라고 정말 쪼끔 더 넣어서 보냈습니다.
친구가 자꾸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과일은 그냥 보내줄 거라고 돈 주면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고요.
자 그럼 이거 받고 다음에 친구에게 조만간 김치 담가서 보내기 포스팅하겠습니다.
친구에게 온 박스입니다. 또 언박싱 합니다. ^^
요즘 언박싱 재미 들렸습니다.
윌루베라 코칭치네치스 Willughbeia cochinchinensis 하울 시작합니다.
아우~~~~ 진짜 하울입니다. ^^
상자를 열어보니 계란 박스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정말 제 친구는 재주꾼입니다.
어디서든 다 구합니다.
계란박스 보호틀을 열어보니 한국 신문이 있었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거 아세요?
뉴스에도 나왔지만 한국 신문이 동남아로 수출된다는 사실이요.
신문이 정보를 전달하는 가치보다는 이제는 포장의 가치로 쓰이고 있습니다.
윌루베라 코칭치네치스Willughbeia cochinchinensis가 잔뜩 있습니다.
5킬로입니다.
지난번 5킬로 주문하고 돈을 따로 주려고 했는데
쌀값을 많이 줬다고 안 받는답니다.
잘 익은 것도 있고 물러진 것도 있지만 친구가 얼마나 정성껏 싸서 보냈는지
상자 안에 박스가 하나 있어서 이중박스였답니다.
역시 제 친구입니다.
사막에서도 살아남을듯한 그녀 그녀를 사랑합니다.
윌루베라 코칭치네치스 입니다.
너무 색이 고와서 한컷 찍어봅니다.
보이시나요? 가지와 가지를 서로 묶었습니다.
정성입니다. 시실 윌루베라 코칭치네치스는 겉껍질까지 으깨서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껍질을 까기로 합니다.
물러진 것은 따로 두고 있다가 선별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아들과 딸이 모두 손을 깨끗이 닦고 윌루베라 코칭치네치스를 물에 살짝 닦아
껍질을 까는 수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껍질을 까는 건지 먹는 건지 모르겠지만 먹으며 까며 가내 수공업을 해 봅니다.
짜잔 껍질채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것들과
과육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누어 봅니다.
이 과육들은 당일에 몇 개 먹고 모두 냉동실로 들어갔습니다.
필요할 때 녹여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과일 껍질들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정말 아까워서 청을 만들까 했지만 그냥 버렸습니다.
살짝 후회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기한 캄보디아 과일 윌루베라 코칭치네치스 Willughbeia cochinchinensis 사진 보여드리고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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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늘 좋은 분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뒤에서
묵묵히 기도 합니다.
몽 하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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