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집에서 생선 말리는 방법 생선 말리기 생선 손질 보관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생선을 말려서 드시면 맛이 더욱 증가가 되고 부서지기 쉬운 살들도 쫄깃쫄깃 해 진답니다.
냉장시설이 취약했던 과거엔 생선을 부패 없이 오래 두고 먹기 위해 모든 생선을 말려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곳 캄보디아에서도 집집마다 생선 말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말린 생선은 생선이 마르는 과정에서 비린내는 사라지고, 생선살 자체에 탄탄한 탄력이 생긴답니다.
생선살의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맛이 더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빠지면서 살이 쫄깃해지고, 생선의 깊은 맛이 살아나 색다른 생선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은 겨울철에 말립니다.
캄보디아는 서늘한 곳에 말리다가 땡볕에 말립니다.
저는 오늘 반건조 식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약 9시간 동안 말려 보았습니다.
생선 말리기 준비물
커다란 다라/ 큰 채반/ 천일염 1컵/ 식초/ 생선 아파트/ 물 생선이 잠길 정도
생선 손질법
생선을 내장과 그 안의 피까지 깨끗하게 씻어 냅니다.
생선 비늘과 아가미를 깨끗이 정리해 줍니다.
이때 생선은 흰 살 생선이 좋습니다.
등 푸른 생선은 말리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오늘 흰 살 바다 생선을 말려 보았습니다.
커다란 다라에 1/3 정도 넣으시고 소금을 넣어 줍니다.
달걀을 띄워 윗부분이 둥둥 뜨면 농도가 맞춰진 것입니다.
그 물에 소주컵으로 식초 1컵을 넣어 줍니다.
생선이 잠길 정도의 물에 3시간 정도 소금 간을 해 줍니다.
이 과정은 생선에 간을 더해 줄 뿐 아니라 말리는 동안 부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3시간 정도 물간을 해준 생선의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 햇볕 아래에서 말리려고 했는데
밤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어서 베란다에 놓고 바람을 맞으며 밤새 말리고 다음날도 뒤집어 말렸습니다.
아침에 꼬챙이를 안게 끼워 안까지 구석구석 말리는 모습입니다.
생선을 처음부터 둘로 포를 떠서 말릴 수 도 있습니다.
이 정도만 하셔도 충분히 마릅니다.
살이 제법 단단해진 생선을 물에 씻지 마시고 그대로 종이에 싸서 보관해 줍니다.
병어 생선이 잘 말려져서 살이 단단해졌습니다.
예쁘게 포장합니다.
다른 생선도 예쁘게 포장해서 고무줄로 완성합니다.
이렇게 해서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생선 말리기 완성입니다.
저도 여름철이라서 많이 걱정했는데 잘 말려졌습니다.
만약 동남아에 사신다면 아침에 말리시고 저녁에 거둬들이시길 바랍니다.
생선 아파트 추천합니다.
이렇게 말린 생선을 구워도 맛이 있으며 잘라서 맑은 탕이나 생선 젓국으로 끓여 드셔도 참 맛있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 합니다.
몽 하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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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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