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하나 입니다.
싯다르타의 출가를 못 보고 오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 읽고 오셔도 됩니다.
2021/02/18 - [부처님 일생] - 5. 싯다르타의 출가
부처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출가 후 사문이된 싯다르타는 당시 실질적인 통찰 지혜를 얻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비범한 인물로 알려진
대 사문 알라라를 찾아간다.
알라라는 팔 선정 가운데 일곱 번째인 무소유처를 완전히 통달하여
그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다.
부처가 (싯다르타가 부처가 되기 이전) 나타나기 전까지는 선정력을 얻은
이런 스승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실제로 가르치는 믿을만한 스승 역할을 했다.
알라라 라는 사문은 부처님 당시 유명하였다.
상좌부 경전에는 알라라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북방불교 학파의 불전인 방광대 장엄경에는 알라라가 웨살리 주에 살았고
삼백 명 제자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싯다르타가 어떻게 알라라에게 가르침을 받았는지는 경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런 나는 이와 같이 무엇이 출세이고 무엇이 선한 것인가를 추구하게 되었고 비교할 수 없고 위없는 평화를 찾기 위해
알라라 깔라마를 만나러 갔다.
그리고 싯다르타는 이렇게 말한다.
벗 깔라마여, 저는 당신의 교법과 가르침 밑에서 출세간의 행을 닦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알라라는 이렇게 대답 한다.
존경스러운 벗 고타마가 이 법을 받아들이는 것을 환영합니다.
이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승이 증득한 것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격려의 말을 한 뒤에 알라라는 싯다르타에게 실질적인 가르침을 주었다.
초전법륜 (상)
알라라는 어떠한 권위적인 경전도 사용하지 않았다.
다른 이에게 들은 것을 말하지 않고 오직 스스로 깨달은 것만 말했다.
스스로 법을 실천해 보지도 않고 자기 방식만의 체험이나 깨달음도 없으면서 오직 경전만을 통하여 배운 수행법을 가지고 수행을 가르치는 스승이라고 주장하거나 수행에 대한 법문을 하고 책을 쓰는 것은 가장 모순되고 부적절한 일입니다.
그때 싯다르타는 큰 감동을 받고 이렇게 생각했다.
알라라에게만 노력 알아차림 집중 지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도 역시 노력 알아차림 집중 지혜가
있는 것이다.
그러고 머지않아 싯다르타도 무소유처에 이르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
알라라는 짧은 시간에 싯다르타가 자신과 같은
경지의 증득한 것을 대단히 칭찬하며
자신과 같이 머물며
무리를 이끌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싯다르타의 생각은 달랐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이 교법은 혐오를 말하지도 않고 갈애를 없애거나 멈추게 하지도 않으며 최고의 지혜와
완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고요함으로
인도하지도 않으며
번뇌를 해결하는 열반으로 인도하지도 않는다.
단지 무소유 처에 도달할 수 있을 다름이다.
거기에는 육만 겁이라는 긴 수명이 따른다.
이것은 내가 찾고 있는 죽지 않는 방법이 아니다.
그리고 그 수행법에 관심이 없어진 싯다르타는 알라라 수행자를 떠났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생애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마음 따뜻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바랍니다.
몽하나 올림.
글이 좋으셨다면 다음편도 읽어 보셔요.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2021/02/25 - [부처님 일생] - 7. 싯다르타 현인 우따까를 찾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