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일생

2. 아시타 선인 의 출현 부처님 이야기

몽하나 2021. 8. 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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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하나 입니다.
오늘은 2. 아시타 선인의 출현 부처님 이야기 포스팅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전편 부처님의 탄생을 못 보고 오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 읽고 오셔도 됩니다.
2021.07.30 - [부처님 일생] - 1. 부처님 탄생 이야기

1. 부처님 탄생 이야기

안녕하세요. 몽하나 입니다. 1. 부처님 탄생 이야기 포스팅 올려드립니다. 잠시 읽고 가세요. 기원전 623년 현재의 네팔 남부와 인도의 국경부분 희말라야 산맥의 한 기슭 에 위치한 카필라성을

gwanseeum99.tistory.com


부처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부처님의 탄생 축하는 아시타 선인의 출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히말라야 산속에서 고요히 수행하고 있던 아시타 선인은 어느 날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다’는
천신들의 행복한 외침을 들으셨다.
(여기서 천신들이란 절대적인 존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육도 윤회중 천상도에 있는 중생 천인들을 말함이다.)
도리천은 천상도 중에 하나요 제석천은 그 신들 중 왕을 뜻함이다.
아시타 선인은 생각했다. 무슨 일로 저리도 천신들이 기뻐하는 것일까?
아시타 선인은 천신들에게 물었다. 어인일로 이리 기뻐하십니까?


훗날 깨달음을 성취하고 사람들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실 분이 샤카족의 마을 룸비니에서 태어났다.
그는 마치 짐승들의 왕인 사자가 포효하는 것처럼
이시파타냐라고 불리는 숲에서 수례 바퀴(법륜)를 굴릴 것이다.라고 하였다.
신들조차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육도 윤회의 한 중생일 뿐이었기에 신들조차 기뻐한 것이다.
이시파타냐는 선인이 떨어진 곳을 의미하는데
이는 나중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법하시는 녹야원의 다른 이름이다.


아시타 선인은 훗날 부처로 거듭날 아기를 보기 위해 카필라성으로 향했다.
궁궐에 도착한 뒤 태양보다 빛나고 신들보다 뛰어난 태자의 얼굴을 보았다.
아시타 선인이 아기를 보자 이렇게 예언한다.
그 아기의 미래는 전륜성왕이 되거나 부처가 될 것이다.
그는 기쁨에 겨워 고개 숙여 경배를 드렸다.
이 예언을 들은 슈도다나 왕과 사카족 사람들은 기뻐하며 경배하였다.


그러다 갑자기 아시타 선인이 통곡했다.
깜짝 놀란 슈도다나왕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우는 이유를 물었다.
선인이 대답했다.
“대왕 마마! 저는 이제 나이가 들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부처님의 출현은 아주 드물고 희귀합니다.
그런 부처님이 출현하시어 번뇌에 빠진 중생을 진리로 이끌어 주실 텐데....
제가 늙어 부처님의 바른 법을 들을 수 없으니 어찌 슬프지 않겠습니까?”

그 이후 아시타 선인이 궁을 나와 자신의 조카를 불러 이렇게 전한다.
"훗날 어떤 분이 세존이라는 말과 올바르게 깨달음을 얻어 진리의 길로 간다"라고 하거든
그때 그분을 찾아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이 조카는 훗날 부처님의 10대 제자가 되는
논의 제일 가전연 존자가 된다.
몽 하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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