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그동안 제가 에드 신청으로 인해 글을 하루 한 개의 포스팅만 하기로 하여 이렇게 글이 늦어졌습니다.
부처님 말씀을 우선으로 해야 했었는데 이제야 글 올려드립니다.
오늘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해 여러 가지 영상을 참고하고 경전들을 읽어 지금 이 글을 완성하기까지 9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것은 남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기에 매우 신중하게 쓴 것임을 알아차려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내용을 추리고 일단 제가 이해하여 제 것으로 만들어야 했고, 여러 경전과 학자들의 말씀을 모아야 했습니다.
기다리신 분들도 물론 계셨겠죠?
오늘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서는 마하시 사야도 초전법륜 여래 소설, 상윳따 니까야의 초전법륜경 주석서, 법륜스님의 말씀, 아함경, 법구경, 아비담마 논장의 경을 읽으신 공덕으로 소원이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발원 기도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두 손 모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오늘 부처님과 마하시 사야도 스님의 초전법륜 말씀과 법륜스님 말씀을 빌려
사선정 그리고 위빠사나 수행법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포스팅 23. 여래 소설 초전법륜경 양극단 고행하지 마라를 아직 못 보시고 오신 분께서는 잠시 읽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2021.03.19 - [부처님 일생] - 23. 여래 소설 초전법륜경 양극단 고행하지 마라
23. 여래소설 초전법륜경 양극단 고행하지 마라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 은 어떠셨나요? 잘 지내셨나요?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아침입니다. 아지만 정오쯤 돼야 이 글이 완성이 되고 한국 시간으로는 다 늦은 오후가 돼야 발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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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번째 부처님 이야기 시작합니다.
부처님 께서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 두 가지 극단을 버리고 중도를 깨달았으니, 그것은 (혜안) 눈을 뜨게 하고 지혜가 생기게 하였으며
이것은 고요함(번뇌의 소멸)으로 인도하고 더 높은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고통의 끝인 열반으로 인도하였다.
-여래 소설-
오늘은 이 말씀을 세분화하여 의미를 세 가지 말씀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상윳따 니까야의 초전법륜경 주석서에는 혜안의 지혜를 생기게 한다는 것은 통찰의 지혜를 생기게 한다는 뜻이고
고요함이란 번뇌가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이며 최강의 지혜란 사성제를 초월지로 깨달았다는 뜻이고
바른 깨달음인 통찰의 지혜는 이 사성제 (4가지 성스러운 진리 고집멸도)를 바르게 깨달았다는 뜻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둘째 법륜스님의 말씀으로는
부처님께서는 17살부터 29세 출가 전까지는 극단적인 쾌락에 빠져있었습니다.
출가 전 부처님께서는 욕망이 일어나면 욕망을 때라 그것을 얻고 충족시키는 방법으로 행복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욕망이 충족이 되면 더 큰 욕망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욕망은 쫒는 것은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29세에 출가하여 두 스승을 찾아가 공부하였고 그중 6년의 시간은 혹독한 극단적 고행의 수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없는 깨달음을 얻지 못하였고 결국 극단적인 자기 학대의 고행은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깨달으셨습니다.
욕망을 따라가는 것도 욕망을 억제하는 것도 욕망에 의한 작용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고
욕망이 다만 욕망인 줄 알아차리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중도'입니다. (다음 편에서 부처님의 말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법륜스님-
셋째 마하시 사야도 큰스님의 초전법륜경에서는 이렇게 전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고행을 버리고 체력을 강화하여 호흡명상을 통한 선정을 얻기 위해 평상시대로 음식을 들기 시작하셨습니다. 음식을 다시 드셨다는 것은 중도의 한 부분인 호흡 명상 수행을 하기 위한 신중한 선택이었습니다.
일상적인 식사를 하여 체력을 회복하면서 부처님께서는 네 가지 선정을 얻으셨습니다.
이 선정은 위빠사나 수행을 시작할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이것이 중도인 팔정도의 바른 집중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른바 집중을 근거로 완전히 집중된 마음을 얻고 통찰의 지혜와 정견을 개발하셨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그는 성스러운 길, 즉 팔정도를 스스로 찾아내셨습니다.
즉 고행을 하거나 감각적 쾌락이 빠지지 않고 중도를 실천하여 발견하신 겁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여래는 이 극단적인 수행을 피함으로써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를 얻었다."
이와 같이 부처님께서는 감각적 쾌락과 자기 학대라는 잘못된 수행을 버림으로써 지나치게 느슨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엄격하지도 않은 중도의 지혜를 얻은 것입니다.
-마하시 사야도의 초전법륜-
여기서 네 가지 선정이란 불교의 수행방법 중 하나로서
위빠사나 수행법의 기초를 닦는 기초가 된다고 마하시 큰 스님의 초전법륜에서는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마하시 사야도 초전법륜경 '주석'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명상수행이나 선정에 들었다고 하면 그저 앉아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아주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네 가지 선정이란
집중된 상태 (cittassa-ekaggata) 즉 집중 (samadhi)이 있는 가운데
초선 일으킨 생각(vitaka) 지속적 고찰(vicara) 희열(pity) 행복(sukha)의 상태로 들어갑니다.
이것을 다시 의문하여 이 상태를 체크합니다.
초선을 경전적 표현에 의하면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 버리고 해로운 법들을 떨쳐 버린 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고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에 머문다
라도 쓰여있습니다.
집중된 상태 (cittassa-ekaggata) 즉 집중 (samadhi)이 있는 가운데
두 번째 이선은 일으킨 생각(vitaka) 지속적 고찰(vicara)이 가라앉고
희열(pity) 행복(sukha)의 상태로 들어갑니다
집중된 상태 (cittassa-ekaggata) 즉 집중 (samadhi)이 있는 가운데
세 번째 삼선은 행복(sukha)만 남게 됩니다.
집중된 상태 (cittassa-ekaggata) 즉 집중 (samadhi)이 있는 가운데
사선은 행복(sukha)도 사라지고 평온(upekkha)이 완성됩니다.
아비 담마 논장에서는 이 선정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는데
초선은 일으킨 생각(vitaka) 지속적 고찰(vicara) 희열(pity) 행복(sukha) 집중(samadhi)
이선은 지속적 고찰(vicara) 희열(pity) 행복(sukha) 집중(samadhi)
삼선은 희열(pity) 행복(sukha) 집중(samadhi)
사선은 행복(sukha) 집중(samadhi)
오선은 평온(upekkha) 집중(samadhi)
불교의 근본 수행 방법 중 하나 선정의 단계입니다.
마하시 사야도 큰 스님께서는 이 선정은 성자에 이르는 위빠사나 수행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위빠사나 수행이란 (vipassana) vi는 분리하다 라는 뜻이며 passana는 직관 통찰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대상을 분리해 놓고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것을 말합니다.
위빠사나 대상은 현재 우리의 몸과 마음이며 현재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우선 몸과 마음을
나라는 것으로부터 분리해서 그냥 객관적으로 지켜보는 '알아차림'이라는 마음작용을 일으키는 수행방법입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몽 하나가 하고 있는 명상법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동안 선정 수행 중 (사마타 수행만) 해왔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하지만 위빠사나 수행법을 접하고 나서 항상 저라는 사람을 분리하여 지켜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 수행법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에서 하는 명상법이기도 합니다.
이 수행법을 가르쳐주신 UN에 근무하시는 뉴욕에 계시는 권 거사님께 진심으로 두 손 모아 합장을 드립니다. 합장.-()-
불교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형이상학적 철학 세계로만 생각하십니다.
몽 하나 또한 어린 시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어려운 철학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오로지 사마타 수행(오로지 집중수행 코끝과 입술에서 호흡을 관찰하는 방법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비 구처럼 방법을 몰랐던 것이죠.
빛을 찾고자 밤을 새우며 사마타 수행에 들었던 지난날들이 스쳐갑니다.
예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제 어릴 적 꿈이 스님이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꿈이었죠?
마하시 사야도 큰스님께서는 위빠사나 수행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불교는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질적인 종교입니다.
불교는 중생들이 겪는 불행을 조사하고 그 원인을 찾아내고 원인의 제거를 처방하여 모든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가르쳐줍니다.
가끔 법륜스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으십니다.
알아차려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타 종교분들께서 스님께 질문하고 시원한 해답을 얻어가시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종교를 떠나 해방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몽 하나는 항상 이야기합니다. 종교를 떠나 지혜의 씨앗을 심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요.
그리고 종교를 떠나 길을 찾는 당신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요.
아직도 제 블로그 이름이 부처님께 길을 묻다 이기에 이웃하기 꺼려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지혜의 씨앗을 심기는다는 마음으로 편안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붓다들은 다만 길을 가르쳐 줄 뿐이다.
길로 들어서서 명상하는 사람은
환상의 족쇄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법구경, 276)
여기서 해방의 길이란 부처님께서 엄처경에서 그 길은 ' 알아차림을 확립하는 길.' 단 하나뿐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반세기 전 마하시 큰 스님께서 설명하시고 대중화시키신, 통찰 명상의 전체 시스템의 초석인 '알아차림의 확립'이기도 합니다.
-출처 위빠사나 수행의 기초-
아니 모든 것을 이렇게 자세히 설명하셨는데 왜 그동안 뜬구름만 잡고 있었는지 나이 40이 훌쩍 넘어 알아차렸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저보다 일찍 알아차리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이해를 돕기 위해 전현수 박사님의 사마타와 위빠사나의 링크를 댓글로 달아 두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제 글과 영상을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정독하고 계신다면 아마도 당신께서는 오 비구가 되어 깨닫고자 이 글을 보고 계실 겁니다.
왜 이렇게 주석이 길지? 하시는 분도 계실 테고요.
하지만 우리는 아직 오 비구처럼 많은 수행도 지혜의 수행도 하지 못하였기에 조금이나 함께 깨닫고 싶은 마음에 최대한 저의 생각을 배제하고 경전의 내용과 고승들의 말씀과 여러 박사님들의 영상을 추려 요약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함께 오 비구의 마음으로 부처님의 말씀과 생애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 명상법을 가르쳐주신 귀하신 분께서 항상 부족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수행의 전부입니다.라고요.
몽 하나도 여러분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글을 읽어주시는 당신 너무 감사드립니다.
함께여서 참 행복합니다.
행복하길 바랍니다.
참 감사합니다.
평화롭길 바랍니다.
가슴 따뜻한 분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모든 삶을 응원합니다.
몽 하나 올림.
지난 포스팅 링크 첨부합니다 조금 더 알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를 누르셔도 괜찮습니다.
2021.03.02 - [부처님 일생] - 11-2 전정 각산에 회상 (현대적 설명)
11-2 전정각산에 회상 (현대적 설명)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지난 편 11-2 전정 각산의 회상(설화 편)을 못 보시고 오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보시고 오시면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2021/03/02 - [부처님 일생] - 11-1. 전정 각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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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 [캄보디아 소소한 일상] -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지난여름 주최한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왔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이던 지난여름 한국... 여느 때 같으면 한국으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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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