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법회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몽하나 2021. 2.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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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지난여름 주최한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왔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이던 지난여름 한국...

여느 때 같으면 한국으로 날아갔을 저는 캄보디아에 발목이 묶이게 되었어요.

이곳은 그렇게 코로나가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여 살짝 제한해본 일을 우리 여래원 원로님들께서 적극 추진하게 도와주셔서 이렇게 

템플 스테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여래원의 회장님이신 문병수 회장님과
법사님이신 정회태 법사님의 도움을 받아

최승주 보살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을 맡고
권오영 거사님의 명상과 이현호 거사님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스테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포스터

 

먼저 포스터를 만드는 것부터 저에게는
도전이었습니다.

컴퓨터 잘하시는 분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는 문서 작성만 해봤지
포스터는 만들어 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부처님 일을 하겠다 손을 걷어 부쳤으니
... sos 안 하는 제가...
결국 남편에게 도움을 구해 만든 포스터예요

어때요? 예쁜가요?


다음 코스는 단체티셔츠 만들기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단체티

 

 

 여러 그림 중 부회장님께서 골라주셨어요.

쎈스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흰 티에 예쁜 그림을 새겨 넣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템플 스테이 당일에 나누어 주고
입히니 너무 예뻤어요.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다음은 교육계획안을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템플스테이에 맞게 계획안을 세우고

그 안에 필요한 준비물과 항목들을 세세히 적어 나아갔어요.

우리 어린이 불자님들이 절이 지루하지 않고
또 너무 재미만 추구하는 곳도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즐겁게 배우고 좋은 도반을
만나 수행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그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하나씩 채워나갔습니다.

 

 

 

그전까지는 우리 절에는 어린이 불자님들은
단 우리 아들과 딸뿐이었답니다.

지금은 많은 어린이 불자님들이 생겨서
너무 기뻐요.
드디어 템플스테이 날♥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어린이 발원문 낭독과
법사님과 아이들의 예불체험 이후

우리 절 회장님의 말씀이 있으셨어요.

살아계신 인자하신 부처님
우리 절 회장님♥
아이들에게 명쾌하고
반짝이는 지혜를 담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제가 야심 차게 준비한 것은 

바로 고려시대 역사 속에서 글도 부처님도 모르는 백성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위해 절에서 행해졌다는 

만석중 놀이와

우리 딸의 스승님이신 국립 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이신 유지숙 선생님의

반 메기 비나리를 접목시킨
그림자 인형극이었어요.

제가 국악원장님께 이 영상을 보내드리고
칭찬 많이 받았습니다.♥♥♥


 

댓글에 영상 링크 걸어 두었습니다.

댓글에서 만석중 놀이 영상 감상해 보시죠.

꼭이요!!!

이 음악 속 반 메기 비나리는 서도 소리입니다.

혹시라도 우리 소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라도 댓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편집에 도움을 주신
한정혁 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다음은 우리 절 정회태 법사님의
부처님 이야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어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도 시간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처음 차를 마셔보는 아이들이 진지하게
다도를 접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저희 아들은 쓰다고  잘 안 마셨지만 맛과 향을
음미할 줄 아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은 그저 신기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도
아름다워지게 만들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초롱초롱한 어린 법우님들의 다도 시간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다음으로는 명상시간이었습니다.

UN에서 근무하시는 권오영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명상의 방법, 장점을
아주 현실적으로 간단하고
쉽게 가르쳐 주셨어요.

 

저는 이날 명상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어요.

너무 오만 방자한 이야기 같지만
이날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제 삶이 달라졌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 거사님
오래오래 제 가슴속에 감사의 마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명상은 아마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았을 것입니다.

이날 저는 명상하는 방법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복과 덕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다음은 연꽃 만들기 시간이었어요.

연꽃 안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적어 넣고

연꽃을 만들었어요.

처음 만들어보는 연꽃이라도 예쁘게 잘 만드신
우리 어린이 불자님들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최시연 박소연 박소은 어린이 불자님

다음은 저와 어린이 불자 대표 세분께서

(최시연 박소연 박소은 어린이 불자님)

다른 불자님들께

부처님이 좋아요 라는 노래와 율동을
가르쳐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세분께서는 
매일 밤 모여 연습을 했답니다.
부처님 알고 계시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요.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가  지역 신문에 난 기사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뉴스 브리핑 캄보디아라는 교민잡지에
난 기사입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굿모닝 캄보디아라는 교민 잡지에
실린 기사입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기사 내주신 뉴스 브리핑 캄보디아, 굿모닝 캄보디아, 라이프 캄보디아,

잡지사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템플스테이 이후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불자모임이
출발하게 되었고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님들의
보살핌과 사랑과 공양과 보시 속에 

우리 아이들은 부처님 법을 만나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한 도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까지 생겼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이제는 매주 어린이 불자모임이 있으며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즐거운 여정에

우리 여래원 불자님들 한분 한분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동참해 주시고 계십니다.

 

 

 

법우님들의 공덕이 아니라면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부처님 법을 만나게 해 주셨다는 것

그 자체로 대단한 공덕이십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템플 스테이를
있게 해 주신

모든 여래원 법우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아이들에게 예불의식을 지도해주시는
정법사님 모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아이들 명상을 지도해주시는 권 거사님 모습입니다.
지금은 일이 끝나셔서 뉴욕으로 되돌아 가셨지만
언젠가는 다시 한번 좋은 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아이들 코딩 교육 하주 시는 이거사님 모습입니다.

 이제는 제가 의지 할 수 있는
도반들도 생겨 너무나 힘이 납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접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회의
참 어르신이신 회장님과 아이들 모습니다.


이것으로서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템플 스테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모든 삶에 부처님의 자비가 늘 함께하길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몽 하나 올림.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불자모임은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모임 소속이며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모임 불자님들의

공양과 보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법회는

캄보이아 여래원 불자모임 회장님 이하

모든 불자님들께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ㅡ()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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