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윤여정 명언 (영화 미나리 수상축하) 내 생각

몽하나 2021. 3. 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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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제작진

여행하시기 전에 많이 고민하셨는데

여행 시작하고 나시고서는 한 번도 고민을 하지 않으셨어요?

 

윤여정

하기로 했으니까.

하기 전에는 몹시 뜨적(생각이 많음) 거려요. 제가

하지만 일단 하기로 했으면 불평 없이 아무 말 안 해요.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이 든다는 것은 쓸쓸할 수도 있어요.

쓸쓸하고 씁쓸할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 안 하기로 했어요.

그게 인생인데 뭐... 인물은 젊어서고 이제는 연기력을 내면에 갖자 (이렇게 생각하지요. )

인물은 흉해져도 연기력을 갖자 누구나 다 그러고 싶죠.

그런데 흉해지는 내 꼴이 나도 싫은데... 나도 비참한데... 어쩌겠어요.

진짜 생각해보니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나는 나는 내 인생만 아쉬운 것 같고 내 인생만

아픈 것 같고 그러는데 다 아프고 다 아쉬운 인생이에요.

하지만 나이 들면서 조금 알게 된 것은 이것이에요.


하나씩 내려놓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고 그래~

자꾸 난 내세우는걸 그래서 싫어해요.

(아마도 내가 했다고 말하는 것인가 봅니다. 어떤 일에 대한 공 같은 거요.)

그래서 제가 헛소리를 좋아해요 농담 잘하는 것을 좋아해요.^^

진짜 진짜 인생은 한번 살아볼 만은 해요. 정말. 

 

 

 

저도 70이 되고 80이 되어도 젊은 생각으로

저런 분들처럼 법향 그윽하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매일 새롭게 수행합니다.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선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몽 하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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