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하나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옵니다.
정말 개인적인 일이 너무 바빠서 자주 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항상 이곳에 있었다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일주일에 3번을 꼭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일이 있어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사원 소완 사원 구경을 시켜드리러 잠시 들렸습니다.
1주일쯤 되었을 거예요.
얼마 전 아기를 출산한 캄보디아 동생과 이곳 근처에 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절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여 한번 구경차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난번 만두 만들 때 소개했던 동생 기억나시나요?
그때 임신했던 동생이 얼만전에 출산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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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우연히 들린 소완 사원 구경하러 한번 같이 가보시죠?
입구 쪽에 이런 동상들이 길게 늘어져 있길래 여긴 어디?
하는 궁금증으로 들어가 보자 해서 들어간 Wat Sowann Thamareach입니다.
사진에는 안 찍었지만 이 길 끝에는 방송국에서 절에 대한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몽 하나는 눈치 없이 차로 들어가고 나오고 왔다 갔다 해서 2번 본의 아니게 NG를 내게 하였습니다.
참회합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조금 듣고 가면 좋았을 텐데 이날 사실 이 절 방문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급히 부처님께 인사만 드리고 나오는 걸로 ~ 하였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캄보디아 구석구석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길을 따라 들어가 보니 정말 웅장한 사원 이 나옵니다.
이 사원의 이름은 Wat Sowann Thamareach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영화도 찍은 장소라고 하네요~
실제로 보면 정말 커서 왕궁인가? 했답니다.
뒤쪽과 앞쪽에도 사원이 있습니다.
사원의 크기가 큽니다.
양쪽에도 작은 사 원 안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불교의 나라답게 사원과 전통이 아름답게 잘 보전되고 있습니다.
동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싫어해서 몇 장 없습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제 사진도 올려 보겠습니다.
사원 안에 들어가 보니 사진에는 없지만 사원 입구 양쪽 네 방위에 부처님을 모셔 놓았습니다.
사원의 천장 높이가 매우 높았습니다.
천장에는 박쥐가 사는 것 같았습니다.
느낌은 신비롭고 현주협 씨가 좋아하는 안젤레나 졸리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으흠.. 이제 장난은 그만하고 부처님을 뵈러 가야겠네요~
신기하게도 사원 안에 나무가 있었습니다.
가짜 나무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웅장하고 신비로웠습니다.
사원 안에는 절을 지키는 할아버지 두 분이 계셨습니다.
한분은 불경 경전을 머리에 올리고 나무로 책 사이를 꽂아 나오는 말씀으로 점도 봐주시고
한분은 빨간색 실로 행운을 빌어 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점치지 마라 하셨는데
참지 못하고 하였습니다. (ㅜ.ㅜ)
캄보디아에서는 이를 '짝 꼼삐'라고 합니다.
또한 행운을 비는 빨간 줄은 '크싸애 시마'라고 합니다.
뭐 동생이라 저랑 거창한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했습니다.
짝꼼삐의 결과가 좋아서 ㅎㅎㅎ 기분은 좋았습니다.
짝꼼삐를 하는 동생의 모습입니다.
결과가 좋아서 저도 마음이 한결 좋습니다.
^^
뒤에 크싸에 시마를 묶어주시는 할아버지께서 보이시네요~
사원의 모습 다시 한번 보여드립니다.
정말 웅장합니다.
프놈펜에 사시거나 나중에 캄보디아에 오래 여행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꼭 들려 보세요~
주변에는 산이 있어서 사원 방문하신 뒤에 산도 두루두루 구경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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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수행하듯 조금 더 노력하는 몽 하나가 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몽하나 올림.
지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