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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만들기 집에서 미술놀이

몽하나 2021. 7.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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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미술놀이 두 번째 시간 캠핑장 만들기를 해 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멀리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 아이들에게 캠핑장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비상처방
해보겠습니다.
몽 하나도 사실 지금 한국으로 당장 날아가고 싶지만
이곳 입국 시 상황이 너무 안 좋아져서 더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봅시다. ^^
집에서 만드는 캠핑장 초등미술로 강력 추천합니다.
천천히 따라오시면 누구나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학습목표
자신만의 캠핑장을 꾸밀 수 있다.

재료 소개
색연필이나 물감, 풀, 가위, 스케치북


미술지도방법
먼저 직사각형의 스케치북 도화지를 정사각형으로 접어 오려내어 정사각형 도화지를 만들어 줍니다.
정사각형이 된 도화지를 마름모 꼴로 접어 4 분할해 주세요.


4 분할된 정사각형의 도화지의 한 부분에 풀칠이라고 써주시고
아이들에게는 1.2. 은 캠핑장의 배경이 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해 주시고
3번은 땅이 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4번은 풀칠을 하는 곳이니 남겨둔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
1번과 2번 아래 점선은 접을 곳이고 / 4번과 3번 사이의 직선은 자를 선입니다.


스토리텔링 과정

이제 캠핑장을 꾸며야 합니다.
이제 그림보다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먼저 아이들과 캠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좋았던 점 어디 갔었는데 뭐했는지 지난 캠핑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혹시 캠핑을 아직 가 보지 않았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그냥 하시는 것보다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여 캠핑장의 여러 가지 모습들과 분위 등을 찾아보세요.
요즘은 유튜브에도 많은 캠핑장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스토리 텔링 이후에 나오는 그림들은 그냥 그리는 것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정보가 수집된다면 결론을 내려야겠죠?
캠핑은 어디로 갈 것인지 큰틀 산, 바다, ...
캠핑은 누구와 갈 것인지
구체적 장소는 어디인가
정보가 있는가? 없다면 장소 섭외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등등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한 뒤 그림을 그려 봅니다.
아들과 딸 모두 숲으로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아들은 나무가 많고 벌레가 없는 숲으로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딸은 지난번에 캄보디아 오지여행 갔던 곳으로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완성된 그림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 어떠신가요 저희가 갔던 그곳과 많이 비슷하지요?
아마 그날의 기억이 즐거웠나 봅니다.


이렇게 캠핑장이 완성되었다면 이 부분을 가위로 오리시고 풀칠 부분에 풀칠을 하여 세워줍니다.
짜잔 입 체척 캠핑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그 안에 들어갈 내용들을 만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세워집니다.
딸님의 감성 캠핑장 모습입니다.
수채화로 표현하여 정말 저곳에 가면 편안 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받침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종이를 길게 잘라주시고 1,2,3,4,5, 부분으로 둘둘 말아 접으세요.
빗금 친 5 부분에는 풀칠을 하여 받침대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받침대는 우리 아이들이 만든 사람이나 동물 텐드를 지지해서 세워줄 받침대입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캠핑장 안의 내용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들과 딸의 모습입니다.
이 시간만큼은 우리 아이들이 캠핑장 오너 하우스입니다.


데리고갈 사람까지 정합니다.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하면서 만듭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들은 친구와 둘이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배낭여행객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지금은 엄마와 꼭 붙어 자면서도 텐트를 2개 해서 친구와 따로따로 자네요. ㅎㅎㅎ


미술 활동 후 지도방법

짜잔 아들의 캠핑장 완성입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참 행복합니다.
잠시 감상하고 가실까요?
아들 이야기
이곳은 산이 캠핑장입니다.
친구와 함께 갔어요. 나무를 잘라서 의자를 만들었어요.
텐트를 쳤어요. 산속에 친구와 함께 캠핑을 가서 하늘에 별도 보고 바비큐도 해 먹었어요.
폭포에서 수영도 하고 산속에서 작은 도끼를 가지고 나무를 해서 캠프화이어를 만들었습니다.
집에 올 때는 자동차를 타고 내가 직접 운전하여 집에 왔습니다.

저는 이야기의 확장을 위해 아이에게 이야기를 더해줍니다.
친구야 캠핑장에 오니 너무 좋다. 그런데 그거 알아? 이 산에는 곰이 산데 그거 알아? 곰을 거꾸로 해봐 무슨 글자가 돼?
"문" 그래 맞아 그 곰은 어떤 문이들 다 열 수 있는 곰 이래 그럼 그 곰이 우리 텐트를 열고 들어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아드님: 불로 곰에게 위협을 하면 돼
암마: 그런데 그렇게 폭력적인 방법으로 했다가 곰이 더 화가 나면 어떻게 하지?
폭력적이지 않고 곰을 설득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드님: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폭포 위에 올라갑니다.
물고기를 잡아다가 밖에 두고 곰에게 먹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마지막 이야기가 정말 웃깁니다.
곰에게 WE SAY BEAR IS A BEAR, WE DON'T SAY 곰 IS A BEAR 명답입니다.


이번엔 딸님의 캠핑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딸은 미술놀이
캠핑장에서만큼은 강아지와 토끼를 키웁니다.
남동생과 같이 가고 싶다고 합니다.
감성캠핑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캠핑장 이야기를 꾸며 봅니다.
감성캠핑이지만 갑자기 제가 판타지 공포영화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제가 토끼 역할을 했습니다.
잠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토끼는 산속에서 이상한 버섯을 먹습니다.
그것은 마녀가 마법을 걸어놓은 버섯이었습니다.
악마 토끼로 변신한 토끼는 이들 셋을 배신하고 다른 동물들에게 이들이 왔음을 알리고
ㅎㅎㅎ 이들을 먹잇감으로 삼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공포영화로 변신해봅니다.
어제 엑소시스트 영화를 본 탓입니다.
하지만 아들과 딸 그리고 강아지가 지혜롭고 용감하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숲 속의 평화를 찾아주고
친구가 된다는 콜라맛 B급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즐거워합니다.
다시 평화를 되찾은 딸은 감성 캠핑으로 돌아옵니다.


이곳은 우리가 자주 갔던 오지입니다.
딸이 나무 위에 올라가는 것은 점프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겁이 없는 딸내미입니다.
옛날에 태어났으면 장군감입니다.
누구 닮은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은 우기라서 가지 못합니다.
길이 비포장이라 우기 때는
오프로드 자동차를 타고 가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오토바이를 배워야겠습니다.
그러면 갈 수 있는데요... 아쉽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갈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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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몽하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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