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치즈 허브 감자 마늘구이와 새우 스팸 볶음밥 만들기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재료입니다.
통감자 2개, 치즈 소스, 허브솔트, 후추, 간장, 스팸 냉동새우, 양파 한 개, 쪽파 다진 것, 마늘 다진 것, 마늘 채 썬 것, 베트남 고추, 참기름, 올리브 오일입니다.
항상 말씀드립니다.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애쓰면 괴롭습니다.
편안히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감자를 썰어줍니다. 원하시는 크기로 알맞게 썰어주세요.
정해진 모양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예뻐 보여서 저는 이렇게 잘라봅니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팬에 두르시고 마늘을 먼저 살짝 구워 주시 고난 뒤 감자의 겉면만 익혀 준다 생각하셔요.
감자가 익은 부분은 색이 투명해집니다. 반쯤 투명해졌다고 보이시면 불을 꺼주세요. 어렵지 않지요?
오븐을 예열을 190도로 3분 정도 해주신 상태에서 감자를 넣고 10분간 구워주세요. 이제 끝났습니다.
에어 프라이기가 있으신 분은 거기에 해 주시면 됩니다. 이곳은 전기세가 비싸서 가스로 합니다.
냉동새우, 양파, 스팸을 준비해줍니다.
냉동새우는 밑간을 조금 해서 준비하시고, 양파와 스팸은 잘게 썰어주세요.
아까 그 팬을 다시 사용합니다.
올리브 오일을 두르시고 마늘을 먼저 구워줍니다. 그리고 새우를 넣고 새우를 익혀줍니다.
새우 향기가 맛있습니다. 아들이 뭐하냐고 주방으로 나와봅니다. 이런 맛에 요리합니다.
다음은 스팸을 넣어줍니다. 입맛 없는 아이들을 위해 스팸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스팸을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딸님은 새우를 안 먹기 때문에 스팸을 같이 볶아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산물 안 먹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함께 조리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 양파를 달달 볶아줍니다.
양파는 볶으면 볶을수록 단맛이 납니다.
어느새 집안 가득 저녁 요리 향기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티브이로 만화를 보며 밥상이 차려지길 기다립니다.
저의 어린 시절도 그러했습니다. 갑자기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소금을 살짝 넣어줍니다.
음식에 밑간이 되어있으면 음식의 간이 따로 노는 느낌이 안 납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조금씩 넣어주는 것이 몽 하나 레시피의 특징입니다.
볶아놓은 볶음밥의 재료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밥을 볶아줍니다.
밥에 참기름을 5 스푼 넣었습니다.
그리고 진간장 1스푼을 넣고 두 주걱으로 철판 볶음밥을 하듯이 '다닥다닥'
밥을 쳐줍니다.
밥이 고르게 볶아지고 양념이 배었다면 바로 그것! 버터를 넣어줍니다.
그러면 바로 그 맛 맞습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입맛 없을 때 간장에 버터 혹은 마가린이랑 비벼주시던 그 맛이 됩니다. 어린 시절 기다리던 맛 엄마의 맛 그 맛이 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아까 볶아놓은 재료들을 볶아놓은 밥에 넣어 다시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이렇게 두 번의 과정으로 볶음밥을 재료의 맛도 살리고 밥에도 간이 들어간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여기서 요리 고수님들은 계란을 넣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요리 초보님들께서는 여기서 멈추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잘못하다가는 계란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어제 마트에서 사 온 치즈 소스입니다. 치즈 소스가 없으신 분께서는 피자치즈를 올리시고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 소스를 만들어봅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동남아시아를 여행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볶음밥을 드실 때 항상 이 간장 소스가 나옵니다.
별것 아니지만 은근히 맛있습니다. 다진 마늘에 베트남 고추 그리고 간장을 넣어 간이 맞지 않을 경우 살짝 얹어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거 없으면 볶음밥을 안 먹습니다. 호호호
볶음밥 소스가 완성된 모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만들어서 볶음밥과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이요.
완성되었습니다. 감자 위에 치즈 소스를 얹고 치즈가루를 얹었습니다.
볶음밥과 치즈 허브 감자 위에 파슬리 혹은 다진 쪽파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줍니다.
코로나로 입맛 없어하는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치즈 허브 감자 마늘구이와 새우 스팸 볶음밥으로 온 가족 영양과 행복을 만들어 보세요.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당신이 누구시든
당신이 어떤 상황이시든
당신 안의 선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몽 하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