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부모교육 어린이교육자료

코로나 시대 집콕놀이 뭐가 있을까? 캄보디아 프놈펜 야간 통행제한

몽하나 2021. 4. 2. 22:41
반응형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캄보디아는 이제 막 본격적인 코로나가 시작된듯합니다.

"어제 4월 1일 목요일 기사 프놈펜 시장,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 사이 이동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압수하고, 14일 뒤에 되돌려 주라고 지시 이렇게 기사가 났습니다."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된 것입니다.

 

그냥 맘 편하게 6시부터 안 나가시면 됩니다.

제 평생 이런 일은 처음 겪어 봅니다.

모두가 함께 지켜서 이겨내야 할 시기입니다.


 

 

좋습니다.

그럼 집에서 놀아야 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시대 집콕 놀이에 대해 몇 가지 포스팅하고 합니다.

혹시 본인들만의 집콕 놀이가 있으시다면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저의 집에서 놀이하는 놀이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한번 보시죠.

첫 번째 소개해 드릴 놀이는 정말 쉬운 놀이 엄마표 미술놀이입니다.

엄마표 미술놀이 거창하게 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과 좋아하는 캐릭터라도 따라 그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요즘은 인터넷만 찾아봐도 여러 엄마표 미술놀이들이 가득합니다.

보시고 맘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활용도 있지만 요즘은 엄마표 만들기 놀이 세트도 많이들도 판매를 합니다.

어떤 것들은 저렴하면서 한 세트 사시면 1년을 할 수 있는 좋은 것 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활용보다는 비싸지 않은 선에서 이런 세트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재활용도 좋겠지만 아이들이 집에서 하는 놀이이니 만큼 더 흥미롭고 즐거운 재료로 해 본다면

다음에도 하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4만 원짜리 사서 1년째 쓰고 있습니다.

매일 만드는 것은 아니니 살짝 추천해 봅니다.

 

재활용은 양말 꿰매기 엄마옷 잘라서 멋진 의상 만들어보기 비즈 달기 이런 것을 저는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창의성과 독창성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꿀팁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집중에 들어갔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악은 아이들 취향에 맞춰 주세요. 저희 집 아이들은 BTS와  팝송을 좋아합니다. 

 

그림에 아예 소질이 없어요. 저는 아이를 못 가르쳐요. 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도 많은 좋은 선생님들께서 계시더라고요.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집은 주로 꽃을 따라 그리게 한다던지 아니면 주제를 주고 만들기와 회화를 해본다던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니 감각놀이보다는 회화나 창의 미술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유아의 경우는 저는 대단한 감각놀이 마니아였다는 것을 제 지인들은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질문 주시면 언제든 친절히 답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시중에 교재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 미술 실력이 향상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즐겁게 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실수해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도전할 용기가 납니다.

실수하고 다시 도전할수록 본인만의 경험이 되어 나중에 진정 본인 것이 됩니다.

지금 시국도 힘든데 아이들까지 힘들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두 번째 놀이는 공기놀이입니다.

저희 딸이 참 많이 좋아하는 놀이입니다. 한국에 갈 때마다 사 옵니다.

이것은 누구나 아시는 게임이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구슬치기입니다.

저희는 가족 넷이서 가끔 구슬치기를 합니다.

편을 먹고 하기도 합니다.

아들이 승부욕이 강해서 지면 울고 불고 합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하려고 합니다.

제가 정말 피곤해서 정말 끝내고 싶으면 일부러 져줄 때도 가끔은 있습니다만,

웬만해서는 저도, 남편도 최선을 다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규칙을 지키는 것과 타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참여자와 관찰자, 평가자도 됩니다. ^^

우리가 어릴 때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밖에 나가면 항상 친구들과 했던 놀이들이 이제는 놀이수업이라는 수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이는 일정한 울타리 (규범과 안전함)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게 할 수 있게 하자가 제 육아 철학입니다.

그래서 예의에 어긋나거나 가족이 정한 규칙에 어긋나지 않으면 허용해줍니다.

그래서 집이 조금 난장판이기도 합니다. (핑계입니다.)

그러나 생떼를 쓴다던지 울어서 우겨서 되는 일은 없게 하자입니다. 

여하튼 이 기회에 아이들과 게임을 많이 해주세요.

이것이 부모와의 애착이 되고 이것이 아이에게 훗날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보드게임입니다. 저희 집에서 하는 게임은 주로 인생게임입니다.

브루마블은 끝이 안 나서 인생게임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른에게나 아이들에게 좋은 게임 같습니다.


만약 아파트에 저희처럼 야외 옥상이 있으시거나 집 바로 앞에 공간이 있으시다면 사방치기도 추천합니다.

몽 하나는 옥상에서 달리기 장애물 넘기 특히 돈가스 게임, 사거리 게임을 합니다.

여기서 돈가스 게임 사거리 게임을 아는 당신은 연식이 있으신 분이시겠네요.


우노 게임입니다.

어렵지도 않고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하기에 좋습니다.

우노 게임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아이들 스스로 금세 게임의 흐름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에 오시면 아마 가족끼리 놀이하는 모습을 종종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외에 pit 게임, 카드 게임 등이 있습니다.


요리활동입니다.

아이들과 특별히 요리놀이라고 정하지 마시고 저녁시간 식사시간마다 간단한 마늘 까기 마늘 빻기 어린이 칼로 야채 썰기 베이컨 썰기 수저 젓가락 밥상에 놓기 등등 생활 속에서 요리놀이를 하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이때 아이에게 기분을 내어주기 위해 앞치마를 둘러 주셔요.)

저희는 돌아가면서 돕고 있기는 하지만 주로 딸님께서 그 기회를 아들에게 주지 않습니다.

 

이 놀이는 아이의 기본 생활 습관을 기를 수도 있을뿐더러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참가했다는 성취감과 자존감도 높이는 결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뭐 아이들이 신데렐라도 아니지만 몽 하나는 아이들이라도 가족 구성원의 일원이기에 작은 역할을 주고 있습니다.

 

아들은 가족을 위해 얼음을 항상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잠 자기 전 집 문단속을 해야 합니다.

(물론 아빠가 한번 하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싶어서 합니다.)

딸은 저녁식사를 돕고 있습니다.(이 또한 가족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심어주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원래는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지만 거의 딸님 차지입니다. 도통 아들에게 기회를 주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딸 아들은 하루씩 잠자리 들기 전에는 방 불을 끄는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침대 바로 옆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때 보조등을 켜 놓고 하시고 아이가 넘어지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에너지 절약을 말하지 않고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추천하는 것은 불을 다 끄고 아직 잠자기 들기 전에 이야기 꾸미기 놀이를 합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고 그다음 이야기를 꾸며 나가는 형식입니다. 어휘능력 증진과 상상력 창의력 증진과 무엇보다 잠들기 전 웃으며 잘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고 난 이불을 갠다던지, 신발정리라던지 1주일에 한 번씩 아버지 구두를 닦는다던지,  이런 것을 놀이처럼 즐겁게 유도해본다면 아이들도 즐겁고 놀이 후에 성취감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놀이는 모든 것은 자발적인 놀이가 되어야 합니다. 억지로 하면 괴롭습니다. 아이가 받아들이면 할 수 있고 아이가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기본생활습관 기르기와도 관련이 있는 놀이들입니다.

 

※(아무리 일상의 생활을 놀이로 한다고 해도 모든 놀이는 준비된 상황 속에 해야 놀이가 되고 교육이 됩니다.

학습목표와 학습효과를 생각하시고 준비된 상황 속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아이들에게 지시하거나 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그것은 학대입니다.) 

또한 안전 정비와 보호장비 착용 후에 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꼭 안전하고 계획된 교육적 준비된 상황 속에서 시행돼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이러한 참고사항을 준수하신다면 몬테소리 교육은 생활 속에서도 가능합니다.

이런 기본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곧 아이의 자율성 및 자발성 정신발달을 길러주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곧 몬테소리 교육이니까요.


혹시 글을 보신 후 우리 집 만의 집콕 놀이가 있으시다면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글이 유익하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합니다.

 

집콕 놀이도 하시고 자존감과 애착도 높이는 이런 작은 놀이들을 가족과 함께 함으로써 현명하게 이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 세상 힘들게 육아하시는 모든 어머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하십니다.

당신의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걱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잠시 웃으시는 여유가 생기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몽 하나 올림.

 

 

유익하셨다면 다른글도 읽고 가셔요.

감사합니다.

 

 

 

 

2021.03.24 - [캄보디아 소소한 일상] - 캄보디아 망고 따기

 

 

캄보디아 망고 따기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망고 따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갑자기 냉장고가 고장이 났어요. 그래서 makro라는 마트에 가서 냉장고를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전에 옆집

gwanseeum99.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