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쏨땀 만들기 파파야 샐러드 만들기 동남아 거주 주부의 현지 레시피를 올려드리겠습니다.
똑같이 따라 하시면 99% 맛 장담합니다.
나머지 1%의 여지를 남겨둬 봅니다.
자 그럼 파파야 샐러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
파파야 안쪽 모습입니다.
껍질은 감자칼로 깎아주시고 씨앗은 버려주세요.
잘 익은 씨앗은 갈색입니다.
아무 데나 던져놔도 잘 자라는 것이 파파야 나무입니다.
그래서 동남아시아를 여행하시면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도
자라는 파파야 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파파야 길러 보고 싶으신 분은 잘 익은 파파야를 드시고
적당한 곳에서 길러보세요.
잘 자랍니다.
껍질을 잘 깎아놓은 모습입니다. 이쁘지요?
아까 그 파파야 맞습니다.
캄보디아 말로는 러홍이라고 부릅니다.
타마린을 준비합니다. 그냥 드시면 아주 셔요.
한국에서 없으시다면 저는 건포도로 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떫은 청포도 맛이 납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이것도 없으시면 말린 감이나 아니면 둘 다 없다 그렇다면
사과식초를 2 티스푼 정도 넣으세요.
한식 조리사 자격증 있습니다.
맛만 쪼끔 압니다.^^
한식은 잘 못합니다.
타마린은 뜨거운 물에 불려 과육과 과즙만 먹습니다.
참고하세요.
당근은 넣으셔도 되고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썰어놓고 안 넣었습니다.
아침에 베트남 빵 만들 때 쓸려고 남겨두었습니다.
베트남 고기빵~ 이곳에서는 놈빵쌋이라 불리는 그 음식도 다음에
만드는 방법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파파야 샐러드에 들어가는 야채들입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샬롯, 매운 고추, 콩줄기, 오이, 토마토, 오이, 라임입니다.
이것은 팜 슈거입니다.
없으시면 조청 쌀엿 1스푼이나... 백설탕 그냥 쓰세요.
고체로 된 형태도 있고 녹인 형태도 있습니다.
저희는 친구가 시골에서 떨어지기가 무섭게 보내줍니다.
팜 수거 역시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도 다릅니다.
물에 녹이고 씨앗을 걸러낸 타마린입니다.
맛을 보면 단맛은 없고 매우 떫으면서 신맛입니다.
자 이제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그냥 만들면 됩니다.
시작해 볼까요? ^^
큰 절구에 마늘 3개와 매운 고추를 원 하는 만 큼 넣으시고
콩줄기도 넣으시고 빻아주세요.
설탕 2스푼을 넣습니다.
저는 3스푼 넣었습니다.
집에 큰 절구가 있다면 큰 절구에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큰 절구가 없다면 튼튼한 스탠 볼에 하시면 됩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애쓰시면 괴롭습니다.
피시소스 유랑민이었는데 제 생각에는 다 똑같습니다.
경제 사정에 맞춰 상황에 맞춰 준비하시면 됩니다.
피시소스 3스푼을 넣어줍니다.
팜 슈거도 2스푼 넣어줍니다.
그리고 맛이 잘 배일수 있도록 살짝살짝 빻아줍니다.
저는 새우를 넣은 것을 싫어해서 새우 가루를 반 스푼 넣습니다.
생선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건새우를 넣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과정에서 (돼지고기, 데친 해산물을 넣으시면 더 맛있습니다.
저희는 고기와 함께 먹을 것이기 때문에 야채로만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에 불려 걸러낸 타마린을 2스푼 넣습니다.
라임 1개를 짜 넣으시면 됩니다.
즙을 짜낸 껍질은 그대로 절구에 넣어줍니다.
향기로운 향기가 납니다.
라임과 파파야를 조금 넣은 모습니다.
나머지 야채들을 모두 넣고 양념에 버무린다는 느낌으로 뒤적거려줍니다.
짜잔 맛있는 샐러드 완성.
먹을 시간입니다.
잘 익은 파 마늘 대패 삼겹살과 함께 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파와 마늘을 잔뜩 넣은 대패 삼겹살과 파파야 샐러드~
밥도둑입니다.
어떠셨나요?
조금 생소해도 가끔은 한번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몽 하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