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캄보디아의 교통수단 툭툭이와 오토바이 사진들을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즐겁고 신기한 볼거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감상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토바이에 마차 같은 것을 매달은 이 모양이 전형적인 캄보디아 툭툭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배우기를 예전에 한 아저씨가 멀리 가는데
가족들을 한꺼번에 오토바이 하나에 태울 수가 없어서
이 툭툭이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찾아보니 한국 유치원에서도 이와 같이 가르치니 신기합니다.
옛날 툭툭이를 타면 아저씨의 등이 보입니다.
주위 광경을 보면 신나기도 하지만 ㅎㅎ
그의 등을 보면 삶의 무계가 느껴서 안쓰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비 오는 날도 탈 수 있습니다. 장막을 쳐줍니다.
새로 나온 인도 툭툭이입니다.
가스로 움직입니다.
옛날 툭툭이보다는 덜 시원하지만 이동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귀엽습니다.
시장 앞을 가 보니 툭툭이를 개조하여 귀여운 밴을 만들었습니다.
가족이 타고 있었습니다.
참 멋진 사람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저씨 툭툭이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 시간 그 자리에 항상 계십니다.
성실함이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도 수행자입니다.
참 멋지십니다.
신기한 오토바이가 있어서 한컷 했습니다.
제가 가는 꾸이 띠우 집 배달용 오토바이입니다.
아이들 등 하원도 시킵니다.
ㅎㅎㅎ 만화 영화 속에서만 봤지 처음 봤습니다.
신기합니다.
주차된 오토바이가 너무 신기하길래 한컷 해봤습니다.
주인분 께서 나오셨는데 손만 쓰실 수 있고 두 다리는 못 쓰시는 장애를 갖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처음에는 오토바이가 상식적이지 않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이해가 갔습니다.
나중에 이야기하다 알게 되었는데 다리가 불편하셔서
3000달러를 드리고 총 6000달러를 주고 구입을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단편적인 모습 사건 일들 만들 보고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에게 관심 줄 시간 따위는 결국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버리니까요.
그리고 그래야 할 때와 그러지 말아야 할 때 모두 다 그렇게 살아갑니다.
또한 한발 더 나아가 판단하고 구업까지 짓습니다.
그런데 어딜 그리 바쁘게 가는 것일까요?
결국 그곳에 가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가기까지를 살아가는 것인데 말입니다.
저는 안 그런 편이라고 하며 살아왔는데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상식 밖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니
아저씨가 오히려 아니다 내가 봐도 상식적이 않다
라고 여유 있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내가 다리가 불편해서 그렇다. 라며 웃으며 말씀하십니다.
그러고 전혀 모르는 사이었지만 웃음이 오가는 대화를 잠시 나누었습니다.
외국생활에서 참 좋은 것은 타인과도 나눌 수 있는 대화와 인사인 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한국은 너무 무서운 사회가 되어버린 듯하여 씁쓸한 기분도 듭니다. ㅠ.ㅠ
평범한 오토바이가 이지만
어린 시절 후레쉬맨 생각이 나서 한컷 했습니다.
낡은 오토바이네요.
젊은이들 오토바이...
포스팅 즐거우셨나요?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당신이 누구시든
당신이 어떤 어려운 상황이시든
당신 안의 선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몽 하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