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하나 요리 & 레시피

캄보디아 코코넛

몽하나 2021. 3. 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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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캄보디아에 오시면 꼭 드셔야 할 바로 그것
코코넛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난 사진과 이야기오니 참고 바랍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다른 전문 블로거 님들이 많이 하시니까 그냥 갑니다.
길거리로 나가 더위에 지친 나를 위해 코코넛을 사봅니다.
이 무거운 것을 매일 이곳저곳 끌고 다니시는 아저씨...
저 아이스박스 안에는 시원한 코코넛이 들어있어요.
가격은 2500LR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500이에요.
살 꺼면서... 이거 사러 저 높은 곳에서 소리소리... 질렀으면서
그냥 한번 물어봅니다. 대한민국 아줌마예요.
"아저씨 이거 맛있는 거 맞죠?"
돌아오는 대답은 당연히 모범답안이겠죠?

캄보디아 코코넛

이날은 제가 허리가 아팠어요..
그래서 평소 같았으면 사람들을 불러서 팁이라도 주면서 도와달라고 부탁이라도 하고
저... 구르마에 있는 거 날랐을 텐데... 몇 개만 사봅니다.

캄보디아 코코넛

코코넛 나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아래 떨어짐 방지 망 보이시나요?
저 아래에서 혹시라도... 잘 익은 코코넛이 떨어진다면.... 대형사고겠죠?

캄보디아 잭프릇

아참 이건 여담인데 잭 푸릇이라는 과일이 있어요.



잭의 과일이라는 이 과일은 잭이라는 사람이 그 과일나무 밑에서 자다가
그 과일이 떨어진 것을 맞고 지어진 이름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저도 코코넛 맞으면 몽하나프릇 이라고 해도 될까요?

캄보디아 코코넛

지금 당장 먹을 것은 시원한 것 저녁에 먹을 것은 바로 가지에서 딴 것으로 사봅니다.
하지만 아저씨에게 코코넛 윗면은 깎아달라고 하셔야 해요..
집에서 하시다가 손 다치세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캄보디아 코코넛

알뜰 쇼핑 완료.
한 끼면 없어지는 코코넛들 입니다.

캄보디아 코코넛

시원한 평상 마루에 누워에 코코넛 쪽쪽 하면서 선풍기 틀고
인생 뭐 있나 한번 해보았습니다.



이곳에 와서는 별것이 아닌 것들이 행복으로 고마움으로 감사로 와 닿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정전만 없어도 살겠다 했는데 코로나 이후 캄보디아 총리가 정전은 안 하겠다 약속해서
그것만 없어진 것도 전 정말 행복해요.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요.

캄보디아 코코넛 나무

일상의 사소함이 얼마나 많은 과정들을 거쳐 탄생된 것이라는 것을 알 때
이 사소함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감사한 것인지, 기도와 기쁨의 찬사와,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은 결코 당연한 것들은 없다는 것이겠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몽 하나 올림.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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