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어린이 골프 교육을
저렴하게시 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들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국은 골프장이 싸요.
그래도 평균 캄보디아분들의 월급보다는
비싸지만 대체적으로 쌉니다.
한국 코치님도 계시고요
캄보디아 코치님도 계십니다.
캄보디아 프로님들에게 저렴하게도
한국 코치님께도 적당한 가격에
레슨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몽 하나 가족은
골프장에 자주 갑니다.
시티 골프장 연습용 공 바구니 한 바구니에
어린이는 5000리엘 1.25달러
어른은 10000리엘 2.5달러입니다.
싼 것을 좋아하는 몽 하나
딱히 갈 곳도 마땅치 않을 때는
가족이 모여 스포츠를 하는 것이 좋지요.
몽 하나는 한국에 있을 때는 배웠지만
오히려 이곳에 와서는 안 합니다.
더운 게 싫어요.
그런데 왜 아이들은 시키냐고요?
사실 골프장을
제가 데리고 간 것이 아니에요.
옆집 사는 아이 엄마가 예전에 골프장 케디셨어요.
그래서 그 집 갈 때마다 같이 가고
(저는 그때는 여기 근처도 안 갔었어요.)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거예요.
아들이 가자고 해서 간 거예요.
그래서 주말에는 운전기사로 변신합니다.
공주님의 연습입니다.
일단 맘대로 하게 둡니다.
레슨 받을 때는 괜찮다가
안 받으면 도루묵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갔다 안 갔다 해서
소용없어요...
그냥 막 휘두르게 둡니다.
골프를 굉장히 좋아하는 딸내미
우리 아들은 누구 닮아서 운동신경이...
뭐든 재미나게 하면 끝이지요 뭐...
아들은 베프랑
일요일 오후마다 골프장에 갑니다.
저는 운전기사입니다.
우리 아들 베프는 바로 옆집 살아요.
베프는 골프 좀 합니다.
나중에 잘되면 콩고물이라도
얻어먹고 싶어요.
나 잊지 마. ㅠ.ㅠ
케디 겸 코치 언니가 딸내미 폼을 봐줍니다.
사실 이 언니도 친구의 동생입니다.
아 내 인맥 어쩔까요?...ㅎㅎ
미국에서 오신 코치님께서
일요일 아침 캄보디아 꿈나무 팀을
지도해 주십니다.
정말 자상하게 잘 가르쳐 주시니
어린이 골프 교육하고 싶으신 분들은
금액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한국 코치님을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 자상하셔요.
저날 옷을 안 입고 가서
사진이 영 안 이쁘게 나왔어요.
더운데 고생하시는 코치님과
열정적으로 배우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퍼터로 홀에 공을 넣어봅니다.
집중력이 높은 딸내미는 정말 좋아합니다.
이러고 보니 프로 선수님들 같아요.
두 분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사랑스러운 나의 보물들
한 장의 사진으로 찰칵 담아봅니다.
방해가 되지 않게 숨어서 찰칵 찍어봅니다.
우왕 이쁜 공주님 사진이 이쁘게 잘 나왔어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쳐보면서 느끼는 것은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전문적으로
다가가려고 하면
아이들이 질려서 중간에 그만두거나
일을 그릇 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무엇이든 가볍게 시작하세요.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우리 아이가 누구인지
보이는 것 같아요.
항상 가볍게 깃털같이 시작하세요.
그래야 행복이 가볍게 날아든답니다.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누구시든 간에 당신의 삶에 행복이 샘솟기를
몽 하나가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몽 하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