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는 왜 출가하셨나요?/ 불기 2565년 5월첫째주 어린이 법회

 

 

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참 오랜만에 저희 어린이 법회 소식입니다.

오늘은 부처님께서는 왜 출가하셨나요?/2565년 5월 첫째 주 어린이 법회 포스팅을 해 보려 합니다.

(부처님 이야기를 하려고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쩌다 보니 요리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본분은 부처님 말씀 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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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불기 2565년 5월 첫째 주 어린이 ZOOM법회가 있었습니다.

법회에 앞서 우리 어린이들 숙제 검사를 했어요.

숙제는 싫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것도 학생 본분에 맞는 수행의 일부니 열심히 해야겠죠? ^^

네모칸 안의 내용을 써오는 것이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부처님께서는 " 세상에는 갚기 어려운 은혜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어머니의 은혜이고 하나는 아버지의 은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잠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다음과 같은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모두 열심히 하여 법회 전에 메시지로 보내주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첫 번째 줄만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니 배 안에서 열 달 동안 보호해주신 은혜가 정답입니다.

그런데 보호를 부화라고 한 친구가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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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글숙제입니다.

사실 8장 정도로 더 많지만 예시로 몇 장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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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글씨 쓰는 모습은 언제 봐도 귀엽습니다.

오늘의 부처님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이유와

부처님께서 출가 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우리 어린이법회 친구들은 사실 다 배운 내용이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진도를 나가지 않기로 하였답니다.

ZOOM법회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집중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여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2021.02.18 - [부처님 일생] - 5. 싯다르타의 출가

5. 싯다르타의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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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네팔과 인도에서 계셨던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왜 인생은 고통스럽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지 알고 싶으셨다.

너무 심오한 문제인 것 같지만 사실 우리말로 번역해서 그런 것 같다. 

사실 오래된 경전에는 사성제의 괴로움 (고)는 '듀카'라는 말로 나온다.

그 의미를 살펴보자면 그것은 불안정에 가깝니다.

삶은 불안정 고통의 연속이다. 행복은 잠시 왔다 간다.

왕자로서 가장 좋은 것만 누리고 살던 부처님께서 무슨 괴로움이 있었을까?

29세 이전의 싯다르타는 안락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다.

아버지 슈도 다나왕이 엄격히 제한한 탓에 궁전 밖의 세상을 모르던 싯다르타는 어느 날 궁전 밖의

진짜 세상을 목격하게 된다. 노인을 만났고 병자를 보았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늙고 병드는 것이 보편적인 문제임을 알게 된다.

시체를 보았다.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고통과 죽음은 삶의 현실임을 깨닫는다.

그때까지 온실 같은 궁전에 살며 보지 못했던 현실을 알게 된 것이다. 충격이 아주 컸다.

그의 운명도 다르지 않았다. 과연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운명을 바꿀 방법은 없을까?

존재의 진리를 알아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도자를 만난다. 그는 늙고 병들고 죽음을 벗어나려고 수행하는 자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사실 이 부분을 알아차려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의식이 생기기도 전에 엄청난 고통을 겪으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가 겨우 1주일 만에 돌아가신 것이다.

생의 출발점부터 삶의 비극이 시작된 것이다.

29의 싯다르타는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인간의 삶에 고통의 원인을 알아내어 영원한 행복을 찾겠노라 하여 출가를 결심한다.

하여 불교에는 창세 신화가 없다. 조물주 이야기도 없다. 현실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중요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 이유는 바로 부처님의 출가의 이유와 과정을 이해하면 알 수 있다.

하여 불교의 중요한 교리는 인간의 모든 인간이 겪는 고통과 그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EBS 깨달음을 얻은 자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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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만들기 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명상 시간이지만 ZOOM으로 법회를 진행하다 보니 어린이 불자님들께서 지루해하지 않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꽃 부분이 편지지가 되는 겁니다. ^^ 너무 귀엽게 잘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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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가 끝난 후 어린이 불자님들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너무 뿌듯했답니다.

헤어지기 아쉬워해서 노래 한곡 부르고 끝났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우리 어린이 불자님들께서 부처님 오신 날에 합창하려고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직접 들려드릴 수 없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주시는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불자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이상으로 부처님께서는 왜 출가하셨나요?/ 불기 2565년 5월 첫째 주 어린이 법회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몽 하나 올림.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불자모임은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모임 소속이며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모임 불자님들의

공양과 보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법회는
캄보이아 여래원 불자모임 회장님 이하
모든 불자님들께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2021.02.20 -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법회] -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 불기 2565년 2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법회 (무재칠시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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