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마하시 사야도 초전법륜경 수행을 통해서 지혜가 깊어지다.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1~27까지의 내용은 부처님 일생으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시간 마하시 사야도 큰 스님 초전법륜경 혜안과 지혜를 얻는 방법을 아직 읽지 못하신 분께서는 잠시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04.21 - [마하시 사야도 초전법륜경] - 28. 마하시 사야도 큰스님 초전법륜경 혜안과 지혜를 얻는 방법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수행을 통해 지혜가 깊어지다.
수행을 해서 직접적인 체험을 얻으면 대체로, 시간이 갈수록 지혜가 깊어집니다. 한 번은 아난다 존자가 사원을 방문했을 때, 그곳의 비구니들이 말하기를 그들은 사념처 수행을 하는데, 법에 대한 지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깊어진다고 했습니다. 아난다 존자는 동의하며 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나중에 아난다가 이 사실을 부처님께 말씀드리자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아난다여 실제로 그러하다. 만약 어느 비구나 비구니라도 사념처 수행에 머물고 있으면 그들은 이전에 알았던 것 본다
더 깊이, 더 확실히 사성제를 알 수 있다."
(사념처 수행)
몸 - 느낌 - 마음 - 법 계속 관찰 주위 현상에도 깨어있도록 유지 사념처(四念處)는 초기불교 수행법의 전형으로써 사념주(四念住), 사의지(四意止), 사 지념(四止念), 사념(四念)이라 부르기도 하며 몸(身), 느낌(受), 마음(心), 법(法)에 대해 마음 지킴을 확립하는 수행을 가리킵니다.
사념처 수행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37가지 수행법(三十七助道品) 가운데 첫 번째 것으로 분류되며, 이것의 요체는 몸과 마음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주의집중을 통해 탐욕과 근심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물의 실상을 꿰뚫어 네 가지 거룩한 진리(四聖諦)를 깨닫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사념처의 네 가지는 몸(身), 느낌(受), 마음(心), 법(法)을 말합니다.
사념처 수행은 이들에 대한 마음 지킴과 지속적인 관찰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행합니다.
<대념처경>을 살펴보면
신념처는 몸에 관한 관찰을 보다 구체화해 14가지(들숨과 날숨, 몸의 상태, 몸의 행동, 몸의 구성요소, 시체의 형상 등등)로 세분화된 관찰을 통해 이 몸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부정한 것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애착할 만한 대상이 못 된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념처는 느낌에 대해 9가지(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등등)로 세분화된 관찰을 통해 음욕이나 재물같이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즐거운 것은 그것이 참다운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념처는 마음에 대해 16가지(욕심과 노여움 어리석음과 슬기로운 마음, 안정된 마음과 산란한 마음 등등)로 세분화된 관찰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란 항상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고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념처는 법에 대해 5가지 - 다섯 가지 장애, 다섯 가지 무더기, 여섯 가지 감각 장소,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 - 로 세분화된 관찰을 통해 모든 만유는 인연 따라서 잠시간 이루어진 것이니, 실체가 없고 나에게 속한 모든 것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신(身), 수(受), 심(心), 법(法)에 대해 깨끗하지 않고(不淨) 괴로운 것이며(苦痛) 영원하지 않고(無常) 실체가 없다(無我)고 관찰하는 것이 바른 생각(正念)이라는 것입니다.
또 <구사론>에서는 몸, 느낌, 마음, 법을 개별적으로 관찰하는 경우(別相念住)와 총괄적으로 모든 존재를 고(苦). 공(空). 무상(無常). 무아(無我)라고 합해서 함께 관찰하는 경우(總相念住)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념처는 알아차림과 마음 지킴에 의해 몸, 느낌, 마음, 법의 네 가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수행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마음의 집중이 이루어지며, ‘몸이나 느낌’ 같은 직접적인 관찰의 대상뿐 아니라 주위의 여러 현상들에 대해서도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사물의 실상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광전 스님 /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출처
주석서의 설명
주석서에는 맨 처음 얻는 지혜는 네 가지 근본 물질을 구별하는 것과 관련이 있지만. 다음에 일어나는 지혜는 파생된 물질을 구별하는 것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물질에 대한 지혜가 생기면, 다음으로 숙고에 의해서 정신적 요소에 대한 지혜가 일어납니다.
정신과 물질에 대한 지혜가 일어나면 다음은 원인에 대하여 아는 지혜가 일어납니다.
정신과 물질을 일으키는 원인을 아는 지혜가 일어나면 다음은, 무상, 고, 무아라고 하는 삼법인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지혜가 일어나면 결국 고귀한 초월지에 이르게 됩니다.
샹윳타 니까야, 대품에 의하면 신념처 수행은 서고, 앉고, 눕고, 구부리고, 뻗고, 움직이는 등, 물질의 형태를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밀고, 뻗고, 움직이는 등의 특성을 가진 바람의 요소에 대한 성품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네 가지 근본 물질인 사 대를 철저히 이해해야만 비로소 수행자는 보거나 듣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이로소 눈, 형상, 귀, 소리 등과 같은 파생된 요소들의 작용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질적인 형상을 통달하고 나면, 마음과 마음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최고의 지혜가 순서를 밟아서 단계적으로 일어납니다.
맨 처음 얻는 지혜: 정신과 물질을 구별하는 지혜
파생된 물질을 구별하는 것: 상좌부 담마에서는 모두 28가지 형태의 물질을 나열한다.
이것은 크게 네 가지 근몬 물질 사대와 파생된 물질 이렇게 두 가지로 구별된다.
네 가지 근본 물질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이며
파생된 물질은 이러한 사대에서 파생되었거나 사대를 의지해서 생긴 물질이다.
비유를 하자면 사대는 땅이라면 파생된 물질은 나무나 덩굴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파생된 물질은 24가지이다.
이렇게 4가지 근본 물질과 파생된 24가지 총 28가지 물질은 크게 11가지로 다시 분류된다.
이중에 7가지는 은 구체적 물질이라서 위빠사나 수행 사념처 수행으로 주시 통찰할 수 있다.
나머지 4 부류는 성질상 아주 추상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추상적인 물질이라 부른다.
28개의 근본 물질과 파생된 물질 중에 7개의 구체적인 물질
1. 근본 물질
1) 땅의 요소, 2) 물의 요소, 3) 불의 요소, 4) 바람의 요소
2. 감성 물질
5) 눈의 감성, 6) 귀의 감성, 7) 코의 감성, 8) 혀의 감성, 9) 몸의 감성
3. 대상의 물질
10) 물질, 11) 소리), 12) 냄새, 13) 맛, ※감촉은 땅 물 바람의 3 대임.
4. 성
14), 여성, 15), 남성
5. 심장의 물질
16) 심장 토대
6. 생명의 물질
17) 생명의 기능
7. 음식의 물질
18) 영양소
추상적 요소
8. 제한
19), 허공의 요소
9. 암시
20), 몸의 암시
21), 말의 암시
10. 변화
22), 물질의 가벼움
23), 물질의 부드러움
24), 물질의 적합함
11, 특징
25), 생성
26), 상속
27) 쇠퇴
28) 무상함
일어나면 다음은 원인에 대하여 아는 지혜:이것의 원인과 결과를 아는 지혜
초전법륜은 부처님의 최초의 법문이자 가장 직설적인 법문으로 불교의 초석이자 핵심인 사성제와 팔정도가 집약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경전입니다.
혹시 어려우시더라도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신다면 어느새 괴로움음 없어지고 빤야의 지혜가 마음속에 심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하실 바랍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몽 하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