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저녁시간에 급히 캄보디아 코로나-19 (COVID-19 lock down) 락 다운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밥을 먹고 아이스크림이나 사러 가보자 하고 나선 이온 마트
그런데 이온 마트 앞에 사람들과 차가 너무 많았습니다.
뭔 일이 났나?
궁금해하며 마트로 들어가 봅니다.
우리 동네 마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기는 정말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오호 뭐지? 무섭다기보다는 내가 사러 온 아이스크림은 있기는 할까?라는 마음으로 마트를 돌아봅니다.
진열대를 보며 멍 하고 있는데 캄보디아 멋쟁이 할머니께서 오시더니 태어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다고 할까요?
정말 처음 겪는 일이었어요.
야채 코너였어요 한 번도 이렇게 물건이 없었던 적이 없었어요.
방금 채소를 왜 먹어야 할까요? 포스팅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몽 하나 포스팅은 대단합니다.
농담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살 분위기는 아니지만 기다리다가 녹을 것 같아서 일단 분위기에 휩쓸려 생수 및 휴지 라면 등 간단히 필요한 것만 사고 계산대를 기다리며 줄을 서 봅니다.
아이스크림은 있다가 계산하려는 순간 가지고 와야지 녹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정육 코너였는데 이렇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짜잔 그래도 이렇게 아이스크림은 사 왔습니다.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뭐 의견들이 분분하시더라고요.
일단 정확한 내용을 위해 인터넷 기사를 봅니다.
크메르 타임스
"프놈펜과 따 크마으, 오늘 밤부터 2 주 동안 봉쇄될 예정"이라는 제목으로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의 말에 따르면 프놈펜과 따크마우가 오늘 밤부터 2 주 동안 봉쇄될 예정이다.
라고 크메르 타임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정부는 현재 발표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www.khmertimeskh.com/50838821/phnom-penh-and-takhmao-to-be-placed-under-lock-down-from-tonight-for-two-weeks/
이 발표는 오늘 밤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는데요 저는 이 사실도 모르고 룰루랄라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1시간 기다리고 녹초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자마자 한인마트 사장 언니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참고로 C-mart입니다.
언니 내일 혹시 락다운 돼도 배달은 될까요?
언니 말씀이 된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 4월 15일부터 2021년 4월 28일까지 14일 동안 프놈펜시와 깐달주 따크마우시가 완전히 봉쇄된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 모두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봅니다.
아무 일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프놈펜에서 몽 하나 올림.
다른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 구경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4.02 - [캄보디아 소소한 일상] - 코로나 시대 집콕놀이 뭐가 있을까? 캄보디아 프놈펜 야간 통행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