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법회

수자타의 공양/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

몽하나 2021. 3. 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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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수자타의 공양/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 포스팅 입니다.

이것은 코로나 이전 법회라는 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모든 법회가 잠정 중지되었습니다.

 

 

 

수자타의 공양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스님이 안 계신 우리 절은 선생님들께서 서로서로 법보시를

어린 법우님들에게 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법 보시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이곳 블로그에 써 내려가는 것과 같이

부처님 일생에 관해 어린 법우님들에게 보다 쉽게

법 보시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날은 수자타의 공양이었습니다.

 

 

 

우리 어린 법우님들께서 우리 구독자님들보다

더 수행을 많이 하신 고 수행자님들이십니다. 

명상과 부처님 말씀 법문 예불을 함께 병행하며

제가 신자로서 오계를 성실히 수행하시는 어린 법우님들이십니다.

멋져요.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수자타의 공양

붓다께서는 전정 각산에서 6년간의 고된 수행의 지친 몸으로 겨우 몸을 이끌어

네란 자라 강으로 오셔서목욕을 하십니다.

목욕을 하시다가 기운이 없어 쓰러져 떠내려가는 부처님을

아사나 나무 신이 건져 올립니다.

하지만 이는 현대적 해석으로 볼 때 붓다께서는 가까스로

아사나 나뭇가지를 잡고 강기슭으로 올라오셨습니다.

이때 소젖을 짜러 온 어린 소녀 수자타가 쓰러져있는 사람을 보고

집으로 달려가 코코넛과 쌀을 곱게 갈아 정성스럽게

우유 쌀죽을 만들어 부처님께 공양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를 드시고 기운을 차리셔서

보리수나무 밑에서 정진하시어 깨달음을 얻으셨습니다.

현재 부처님께서 강변에 쓰러지신 곳에 탑 하나 이 세워져 있으며

수자타로부터 공양을 받은 자리에는

큰 탑을 두 개 쌓았습니다.

하나는 부처님의 탑이고 하나는 수자타의 탑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수자타 템플이 있습니다.

모두 세 개의 탑이 네란 자라 강에 있습니다.

그리고 수자타 집터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수자타 스타파(대탑)의

역사적 유물들이 있습니다.(직접 영상 속 실물 확인)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수다자의 공양이 위대한 이유는 

수자타의 공양은 부처님을 위대하게 한 것이 아니라 수자타를 위대하게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인 줄 알고 공양 올린다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냥 길거리에 쓰러져있는 죽어가는 사람을 정성스럽게 간호했는데

그 길거리의 쓰러져 버려져있던 사람이 결국 부처가 된 거잖아요.

부처가 됐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천하고 작은 자가

가장 귀하고 높은 자가 되었다는 거잖아요.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과 같다.

라는 타 종교를 의미와도 같다는 말씀이셨어요.

법륜스님 영상중...

 

 

 

간단한 영상 시청 후 다시 한번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해 줍니다.

법우님들에게 구체적인 예시와 설명

그리고 그 입장이 되어 이야기 나누기를 해 봅니다. 

부처님 말씀은 일방적 설교 형식이 아닌 묻고 답하고

현실에 적용시켜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 몽 하나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나라면 그렇게 공양할 수 있을까요?

나도 그런 비슷하게 나보다 약한 자를 아무런 조건 없이 도운 적이 있나요?

수자타는 왜 공양을 올렸을까요?

만약 수자타가 공양을 올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야기를 듣고 연상되는 말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비 사랑 연민 조건 없는 도움 보시 공양...

이를 통해 우리가 비워내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요?

갑질, 이기주의, 개인주의, 독선, 독단, 무시, 경멸, 학대, 방치,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학폭, 왕따

모든 문제들... 어떤 것도 이를 통해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요? 등등 등등.... 토론도 다양하겠죠?

우리는 수자타의 공양을 삶 속에서 실천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어린 법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쩌면 낯선 가진 것 없는 이에게 한 아무런 조건 없는 보시가

결국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자를 만든 수자타의 공양은

결국 부처님을 위대하게 만든 공양이 아니라 수자타를 위대하게 만든

진정한 자비의 공양 위대한 공양이었다는 것

현실에서 누군가에게 순결의 마음으로 보시하는 마음을 갖기가 힘들지만

작은 실천이라도 시작해 보려 합니다.

영상을 만들어서 구체적인 장소와 설명을 해주신 법륜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합장.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법회가 끝나고 미술반과 컴퓨터 반은 각각 흩어져 수업을 받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어린 법우님들의 나이에 따라서 연령별 다른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수업은 무료입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모임 법우님들의 보시와 재능기부로 이루어집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4살~5살 아기들 반 6살 7살 어린이반 초등학교 저학년반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이날 법문이 수자타의 공양인 줄 아셨는지

많은 분들께서 어린이 법회를 위해 간식을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 캄보디아 여래원에 법우님들은 모두가 수자타이십니다.

우리 어린 법우님들이 자나라서 부처님(깨달은 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가 한분 한분 귀하신 부처님이십니다.

"아시죠? 부처님께서 그러셨잖아요...

너희도 부처님이라...ㅠ.ㅠ 

감사합니다. "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모두가 다 먹고도 남을 만큼의 귀한 보시품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이렇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우리 어린 법우님들 

당연히 귀하고 귀하게 자라나시겠죠~

축원하고 발원합니다. 합장.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법회(수자타의 공양)

가려고 하는데 또 아이스크림이 도착했어요~

너무나 행복한 도반들이지요?

 

 

 

좋은 시 하나가 떠오릅니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곁에 있어줄 수 있고

어려울 때 곁에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서로가 위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을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사랑은 홀로 할 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홀로는 맛없고

멋진 영화도 홀로는 재미없고 아름다운 옷도 보아줄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독백이 되고 맙니다.

인생길에 동생 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관허 스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몽 하나 올림.

 

캄보디아 여래원 어린이 불자모임은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모임 소속이며

캄보디아 여래원 불자모임 불자님들의

공양과 보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법회는
캄보이아 여래원 불자모임 회장님 이하
모든 불자님들께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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