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빠일리 대장경/칠악 야차의경 설산 야차의경/ 숫타니파타/ HEMAVATASUTTA

몽하나 2021. 6.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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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 하나입니다.
오늘은 숫 타나 피타 빠일리 대장경/칠악야차 의경설산 야차 의경/ 숫타니파타/ HEMAVATASUTTA
포스팅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종교를 떠나 잠시 읽고 가신다면 내 안의 본성을 찾는 길을 묻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칠악야차 의경설산 야차의경/ 숫타니파타/ HEMAVATASUTTA

칠악야차가 말했다.
"오늘은 보름, 포살 일이다. 순결한 밤이 가까워졌다.
자, 우리들은 세상에서 명성이 자자한 스승 고타마를 뵈러 가자."

설산 야차가 말했다.
"부처님의 마음은 살아있는 모든 생물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품고 있을까.
또 그분의 생각은 바라던 것이나 바라지 않던 것에 대해서도 자제될 수 있을까?"

칠악야차가 말했다.
"부처니의 마음은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품고 있다.
또 그분의 생각은 바라던 것이나 바라지 않던 것에 대해서도 잘 자제될 수 있다."

설산 야차가 말했다.
"부처님은 주지 않은 것을 갖지 않을까? 그가 살아 있는 것에 대해 자제하고 있을까?
그는 부주의로부터 멀리 떠나 있을까?
그리고 그는 명상을 그만두지 않고 있는가?"

칠악야차가 말했다.
"그분은 주지 않은 것을 갖지 않는다.
그분은 산 것을 죽이지 않으려고 자신의 습성을 조심합니다.
그분은 경솔함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부처님은 명상을 그만두지 않는다."

설산 야차가 말했다.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까? 또한 귀에 거슬리는 말도 하지 않을까?
그는 욕설을 입 밖에 내지 않을까?
이간질을 하지 않을까? 그리고 어리석은 말도 하지 않을까?"

칠악 야차가 말했다.
"부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귀에 거슬리는 말도 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해 이간질이나 쓸데없는 말도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올바른 의식에서 말하고 있는가를 판단해 욕설을 입밖에 내지 않는다."

설산 야차가 말했다.
"그는 음탕한 향락에 빠지는 일은 없을까?
그의 마음은 혼탁하지 않을까? 마음은 평정한가?
어리석은 행동에서 벗어났을까? 그리고 모든 사물의 진법을 똑똑히 볼 수 있을까?"

칠악야차가 말했다.
"그분은 음탕한 향락에 빠지지 않는다. 그분의 마음은 혼탁하지 않다.
그는 평정하며, 또한 모든 사물의 진법을 똑똑히 볼 수 있다."

설산 야차가 말했다.
"그는 지혜를 갖추고 있을까? 그의 행동은 고결할까?
그는 고를 소멸했을까? 속세에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

칠악야차가 말했다.
"그분은 지혜를 갖추었다. 그분의 행동은 고결하다.
그 부은 고를 소멸해 버렸다. 그리고 그분은 다시 속세에 태어나지 않는다."

설산 야차가 말했다.
"성인의 마음은 언행으로 나타난다.
고타마는 지혜와 도덕인 푼행을 통해 가르치는 분 고리 함께 고타마를 뵈러 가자.
우리는 고타마를 뵈러 가자.
그는 영양처럼 여윈 정강이를 가졌고, 총명하며 소식을 해 음식을 탐내지 않고 숲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고 있다.
온갖 욕망을 돌아보지 않고 마치 사자처럼, 코끼리처럼 홀로 가는 그에게 가서 우리는 물어보자.
죽음의 올가미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열어 보이는 분, 풀어서 밝히는 분,
모든 사물을 간파하고 증오와 공포를 초월하여 눈을뜬 고타마께 우리는 물어보자."


곧 7월입니다.
어릴 적 7월은 언제나 설레는 계절이었습니다.
가족들과 며칠씩 산으로 들로 바다로 놀러 가는 유일한 계절이었기 때문입니다.
몽 하나도 곧 한국에 갑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여름이 되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요 며칠 참 많은 생각을 하는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용서하겠습니다.
이해합니다.
다 지나갈 일입니다.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평화롭길 바랍니다.
몽 하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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